발간사_박용주
추천의 글_박성용, 김석봉, 박숙영
글을 시작하며_내가 사랑하는 순간
1부. 학교폭력을 둘러싼 불편한 진실
1. 학교폭력과 갈등
2. 아이들의 마음을 담지 못하는 학교폭력예방법
3. 학교폭력의 씨앗이 심어지는 순간
4. 학교폭력을 예방한다?
5. 모두를 무기력하게 만드는 학교폭력 대응시스템
2부. 폭력을 부추기는 사회의 문화와 신념
6. 파워게임 : 힘의 논리로 세상 보기
7. 생존전략 : 구별짓기와 편 가르기
8. 패패의 습관
9. 낯선 ‘대화’
3부. ‘싹’둑 : 어른들의 실수를 짊어진 아이들
10. 오래된 습관 : 잘잘못에 집중하기
11. 수요 없는 공급 : 가르치기
12. 감춰진 커리큘럼 : 폭력의 모델링
13. 방관의 틈에서 자라나는 따돌림
14. 아이들을 침묵하게 만드는 기술
15. 내 아이는 동기로, 남의 아이는 현상으로
16. 사과하지 않는 어른
17. 약육강식의 교실 : 상벌제도와 자율감시체제
18. 벌주기의 나비효과
19. 재판장 되기
20. 강요된 사과
21. 상대 아이에게 괴물 가면 씌우기
22. 행동과 존재의 자리를 뒤바꿔버리기
4부. 갈등상태의 아이들 이해하기
24. 밤송이 속 진심
25. 듣지 못하는 귀
26. 소속감과 불안
27. 자기선택과 책임을 외면하기
28. 포기할 수 없는 욕구 : ‘재미’
29. 조각난 진실
5부. 회복 탄력성을 믿고 안개 속으로 발걸음 내딛기
29. 갈등을 새롭게 보기
30. 깊이 듣기
31. 안전한 예방 시스템 구축하기
32. 경계를 존중하기
33. 관계회복 대화모임 진행하기
평화의 풍경-공동체 구축을 위한 안전한 공간 창조하기
“잘못했는데 왜 벌을 받아요?”
용어 참고
평화제작소를 소개합니다_일상을 이어주는 풍경으로서의 평화공동체 구축하기
<참고서적>
미주
질문에 답해보기
· 어떻게 하면 사건의 당사자인 아이들의 목소리가 충분히 들리게 할 수 있을까?
· 피해를 회복하는 데 충분히 집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 어떻게 해야 가해 아이는 진심으로 잘못을 인정하고 자발적인 책임을 질 수 있을까?
· 학교폭력의 당사자뿐 아니라 그들이 속한 공동체는 어떻게 화해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경쟁과 처벌이 아닌 환대와 우정의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까?
· 학교폭력은 정말 아이들만의 문제인가?
· 적절한 개입을 하지 못해 문제를 더 크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가?
· 아이들에게는 방관자가 되지 말라고 하면서 정작 어른들은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지는 않은가?
· 내 아이가 학교폭력의 당사자가 되지 않기 위해 쳐놓은 안전망이 되레 내 아이를 고립시키고 있지는 않은가?
· 내가 담임이었을 때 문제가 안 터져서 다행이라며 가슴을 쓸어내리고 있지는 않은가?
· 법의 장벽 앞에 아이들의 영혼을 무릎 꿇리고 있지는 않은가?
· 혹은 어른이라는 권위로 아이들의 진심을 모른 체하고 있지는 않은가?
· 피해자의 피해를 충분히 돌보고, 그 마음이 가해자에게 공감적으로 전달되어 가해자도 진심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갈등이 봉합된 후에도 피해자가 가해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또래집단에서 안정감을 느낄 방법은 있는 것일까?
· 판단을 앞세우지 않고 서로 다른 이해의 수준을 같게 만들 수 있는 법적 과정은 어떻게 가능할까?
· 법적인 틀거리로 이것은 과연 가능한 것일까?
· 분노와 억울함이라는 마음의 작용을 학교폭력에서 어떻게 다뤄야 할 것인가?
· 우리는 어떻게 해야 처벌보다 회복에 집중할 수 있을까?
· 기존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일의 어려움은 그저 관성 때문인 걸까?
· 파워게임에 기대지 않고, 평등하고 협력적으로 작동될 수 있는 학급 문화는 어떻게 만들어가야 할까?
책 속에서
고통을 회피하게끔 시스템 뒤에 숨기는 것이 아니라 갈등의 풍랑을 잘 헤쳐갈 수 있도록 나침반이 되어주는 것이 어른들의 역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