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이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당신께004
1장 ‘한정판’ 마인드
열일곱, 고시원에서 혈혈단신으로 지낸 여름방학015
지구 반대편 중남미, 파나마로 혼자 떠나다023
해보기도 전에 안 된다고 하지 말자030
내가 만든 금수저 그리고 갓생037
나를 희소하게 만드는 3가지 가치045
2장 현실을 넘어서는 ‘셀프-업’ 에디션
피, 땀, 눈물은 결국 인생의 굳은살이 된다061
내 별명은 질문봇 그리고 열정 만수르067
확률 게임으로 달성한 300% 영업률073
거절해주셔서 감사합니다080
나이아가라 폭포를 빠져나오는 방법086
3장 나의 한계를 인정하고 동시에 확장하는 인간관계
대화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 되는 방법097
비교하지 않고 내 삶을 지키는 방법104
미움 받을 용기113
오프라인 커뮤니티, 소모임을 적극 활용하라121
멘토를 만나 그의 30년치 인생을 배워라128
4장 실행력을 높이며 삶을 리미티드하게 즐기는 노하우
성공한 하루를 지속하여 축적하라139
나의 다짐과 목표를 주위에 선언하라149
하루 한 줄 일기 쓰기로 기르는 힘157
독서는 영원하다163
몸의 근육을 키우면, 마음의 근육도 생긴다169
5장 미래를 내 눈앞에 가져다 놓는 방법
새벽의 주인공이 되어라179
버킷리스트를 실제 실현하라186
수익률 1,000% 투자로 경험을 산다193
지금 당장 행동하라(Act Now!201
6장 매 순간 최고의 나를 만난다
나만의 ‘한 끗 차이’가 다른 사람과 다른 특별함을 부여한다213
인생은 수학 문제가 아닌 실전이다219
어제보다 나은 오늘224
당신의 삶을 디자인하라(Design your Life231
실체가 있기는 한 걸까?
자본의 가위로 재단된 또 하나의 프레임은 아닐까?
한 세대를 적어도 단순히 ‘30년’이라는 개념 속에서 배우고 자라난 이들에게, 최근 한국사회에서 ‘세대’라는 단어만큼이나 혼돈을 주는 용어가 있을까 싶다. 30대와 40대는 서로 부자관계의 연령대가 성립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요즘식의 세대 구분에 따르면 자칫 X세대와 MZ세대라는 희한한 구도에 빠져들게 된다. 자본이 인간을 하나의 노동단위이자 소비의 개별 주체로 인식하기 시작하면서, 우리 사회는 이전에 존재하던 세대의 개념을 점점 더 갈라치기 시작했다. 특정 소비의 중심이 될 수 있는 세대를 구분해 시장에 침투하고, 특정 노동력의 공급원이 될 수 있는 세대가 존재하는 지역을 분석해 기업이 혈관 속 암세포처럼 전 지구적 차원으로 퍼져 다국적 경영을 계획하다 보니, 이에 매몰된 인간은 오히려 객체가 되어 스스로 자본이 주입한 세대 구분의 표상에 어울리게 행동하기도 하는 상황이 벌어진다.
그런 점에서 이 책 《뻔한 MZ 말고, 펀한 MZ 되기》의 장소희 저자는 일종의 반항아다. 자본이 깔아준 판, 기업에서 그녀는 당당히 본인 나이에 오를 수 있는 최정점을 찍었다. 직업적 커리어로도 그녀는 조직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직원으로 올라섰고, 그대로 그 프레임 속에서 스스로를 맞춰가기만 하면 전도유망한 인재로 스스로를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모든 것을 박차고 나와 본인의 행복을 찾아, 본인이 원하는 삶을 살아가고자 한 그녀의 용기에서, 자본이 규정한 MZ의 모습이 아닌, 뭔가 한 단어로 규정할 수 없는 자유로운 영혼을 느끼게 한다. 그런 면에서 이 책 《뻔한 MZ 말고, 펀한 MZ 되기》가 시중의 ‘MZ’라는 단어의 굴레에 갇힌 젊은 영혼들에게 또 하나의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본다.
책 속에서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처럼 열 번이든 백 번이든 두드리면 열린다. 이 세상에 단 한 번만으로 되는 일이 얼마나 있겠냔 말이다. 세상은 그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