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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읽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만화 과학사 2 : 숫자의 발명부터 활자 탄생까지
저자 고윤곤
출판사 밝은미래
출판일 2023-03-23
정가 14,500원
ISBN 9788965466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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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집 짓기의 과학
1장 흙집에서 철근 콘크리트 건축물까지 - 10
2장 고인돌도 울고 갈 아치 - 24
3장 모래에서 나온 유리 - 33

2부 시간과 공간을 디자인하다
1장 도시의 건설과 문자의 발명 - 46
2장 하루를 24등분하다 - 55
3장 달력의 탄생과 업그레이드 - 69
4장 숫자의 발명과 수학의 발달 - 81
5장 과학 발달을 촉진한 그리스 자연 철학 - 91

3부 암흑 시대의 발명
1장 등자와 편자 - 102
2장 식량 생산성을 높인 비료 - 111
3장 화약의 발명 - 124
4장 화포에서 다이너마이트까지 - 132
5장 신기전에서 로켓까지 - 144

4부 세상을 깨운 과학
1장 나침반 - 158
2장 항해도에서 GPS까지 - 169
3장 활자 - 184
4장 인쇄술과 인쇄기 - 195
왜 ‘과학사’인가?
과학사를 얘기하기 전에 왜 과학을 싫어하고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을까? 과학만큼 세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게 많지 않다. 그리고 과학적 방법론을 갖고 세상을 이해한다는 것이 더 불확실한 세상에 큰 무기가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아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과학을 포기하곤 한다. 왜 과학이 어렵고 재미없게 되었을까?
고윤곤 작가는 바로 바로 ‘이야기’가 빠졌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바로 ‘이야기’가 빠졌기 때문이에요. 이야기가 빠지니 밑도 끝도 없이 과학 지식을 외워야하는 따분한 공부가 되고 만 것이죠. 과학도 사람들이 발명하고 발견한 것이고, 그 과학자들에게는 저마다 독특한 이야기가 살아 있는데 말이에요. 그 이야기를 빼고 과학만 얘기하니 재미없을 수밖에요.

작가가 <읽똑 만화 과학사>를 기획하고 만들게 된 이유가 여기에서 시작된다. 작가는 과학 지식이 만들어지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에서, 과학자의 이야기를 들려준다면 어렵게 느껴지는 과학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과학사를 아는 것은 분명 아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 첫째, 세상을 이해하는 데 과학은 큰 도움을 준다. 과학사는 과학적 발견과 발명 당시의 방법과 원리를 이야기와 함께 풀어놓기 때문에 과학을 이해하기 쉽게 한다. 둘째, 과학사를 알게 되면 가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증거를 분석하고, 정보의 출처를 평가하는 등의 비판적 사고력, 즉 과학적 방법론을 체득하게 된다. 셋째, 과학사를 아는 것은 최근 중요시되는 융합적 사고력를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과학사는 당시 사회 문화적 발전과 그 토대에서 과학적인 발견과 발명이 이루어지는 이야기와 기존에 발견이나 발명된 원리를 바탕으로 새로운 것을 찾아나가는 과정이 통합적으로 그려지기 때문이다.

실제 ‘과학사’를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수업에 활용했을 때, 과학에 대한 학습 동기와 이해를 과학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연구도 있다. 하지만 과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