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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디지털 생활자 : 인공지능 시대 모두를 위한 사유
저자 이상직
출판사 드레북스
출판일 2024-03-22
정가 21,000원
ISBN 9791198612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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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_디지털생활자가 된다는 것
디지털 생활의 불쏘시개 / 왜 지금 생성형 AI인가 / AI, 낙관과 두려움 사이에서 / AI 위험의 특수성 / 우리 안의 오이디푸스 / 기술생태계의 사각지대 / 우리는 그렇게 이어져 있다 / 언제까지 두려워하고 멀리할까 / 디지털 시대의 인간다움

2장_소멸이 아닌 공유의 시대로
사회와 문화의 창조 / 제 짝을 찾아 떠났으니 잘했다 / 가족의 발명 / 페널티킥 앞에 선 골키퍼의 불안 / 벽 사이에서 일어난 일 / 하나이지만 하나가 아닌 / 탈진 사회의 가상 인간 / 새로운 역사를 쓰는 가상세계 / 자연인과 AI의 창작 / 여보, 이제 그만 쉬어 / 개체와 관계의 대립을 넘어 / 소멸이 아닌 공유 / 데이터 폭증과 유리알 인간 / 마리나 아브라모비치의 눈물 / 요즘도 신문 보세요 / 수박 두 개의 진실 / 잠시 멈추고 돌아봐야 할 때 / 한나 아렌트가 마주한 세상 / 휴대전화 때문에 놓치는 것 / 우리에게 남겨진 디지털 유산 / 사는 집, 살아야 할 집 / 갈등이 충돌할 때

3장_바뀌지 않으면 바꿀 수 없다
AI 없는 미래는 없다 /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 / 왕비의 거울은 믿을 수 있는가 / 뉴스 데이터의 활용과 보호 / AI의 오류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 / 이루다 중단 사태를 바라보며 / 시뮬라크르의 아우라 / AI 없는 미래는 없다 / 디지털 시대의 의류산업 / 디지털 시대의 교과서, 웹툰 / 개인정보 패러다임 / 개인정보와 법 사이에서 / 그는 왜 변기를 뒤집었을까 / 직장인에서 모험가로 / 경기침체형 디지털 민생범죄 / 다시 정의해야 할 디지털 소비 / 디지털 생태계 속의 자율규제 / 상생의 공존 규제로 가는 길

4장_디지털에서 다시 사람으로
국가와 정치의 창조 / 우리에게 미래는 있는가 / 위기에서 찾는 대안 / 사이버 보안 없는 스마트도시 / AI 시대의 대통령은 누구인가 / 품격이 되어야 할 사법부 / 우리에게 절실한 리더 / 디지털 시민의 자격 / 일상으로의 복귀, 잊힐 권리 /
디지털 시대의 불쏘시개, AI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우리는 시공간의 제약 없이 정보통신망과 컴퓨터 접속만으로 디지털 공간에서 쇼핑하고, 기업, 금융 등 사업과 상거래를 하고, 정보를 검색하고, 게임을 하고, 사람을 만난다. 오프라인에서만 살던 인간은 디지털이라는 또 다른 영토를 찾아 분주하게 이주하고 있다. 디지털의 발명은 기존에 없던 시공간을 새로 만들어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꿔 가치를 더한다. 가히 디지털 혁명이라고 불러도 부끄럽지 않다. 디지털은 생성형 AI 등 AI 기술을 만나 더욱 심화되고 있다. AI는 디지털 시대의 불쏘시개로서 디지털 혁명을 성공시킬 주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가 되는 세상
도대체 디지털이란 무엇인가?

디지털은 오프라인의 물질적 특성을 이진법에 따라 0과 1의 각종 조합으로 변환해 처리하는 과정과 결과를 말한다. 컴퓨터와 정보통신망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정보로 생산, 유통, 제공한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은 만질 수 있다.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을 카메라로 촬영하고 필름을 인화하면 종이 형태의 사진을 얻는다. 이것이 아날로그다. 이 사진을 스캔해 파일로 만들어 보관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하면 필름 인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촬영만으로 파일 형태의 사진을 얻는다. 이 사진을 휴대전화에 저장, 보관할 수 있고 컴퓨터 네트워크로 가족의 휴대전화, PC로 복제하거나 전달할 수 있다. 일상의 모든 것이 네트워크가 된다. 모든 것이 네트워크가 되는 세상이다.

개인에서 사회, 국가의 시스템 변화까지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세상에서 산다는 것!

AI가 주도하는 디지털 세상에서는 편리한 삶을 살 수 있다. 새로운 정치, 경제, 사회, 문화와 산업의 발전사를 쓸 수 있다. 그러나 좋은 일만 있지는 않을 것이다. AI 기술을 악용해 전쟁을 일으키고, 인간의 생명과 신체를 해치고, 범죄에 악용하고, 산업과 시장을 교란하고, 자유와 권리 등 인간의 존엄을 해칠 수 있다. 법과 윤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