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우리를 뜨겁게 웃고 울릴 단 한 편의 감동 로맨스
누적 부수 80만 부 돌파 베스트셀러 《남은 인생 10년》
새로운 번역과 표지로 2024년판 전격 재출간!
2024년 4월, 한국에서 영화 재개봉 확정!
일본에서 누적 부수 80만 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 《남은 인생 10년》이 2024년 버전으로 새롭게 출간된다. 주인공 특유의 섬세한 감정선을 살린 새로운 번역과 소설의 분위기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감성적인 일러스트가 그려진 새 표지로 완전히 탈바꿈한 이번 책은 신선함과 더불어 이야기의 감동을 더욱 극대화해서 보여줄 예정이다.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최고의 러브레터.”란 찬사를 받으며 출간 당시 화제를 모은 이 책은, 끊임없이 영상화 러브콜을 받아 영화로 만들어졌는데, 이 역시 일본에서 225만 명이란 관객 수를 기록하며 개봉한 해 상반기 최고의 히트작 중 하나로 꼽혔다. 이 영화도 2024년 4월 초, 한국에서 재개봉을 앞두고 있어, 원작 소설의 재출간 소식이 더욱 반갑다.
스무 살을 맞이하던 봄,
평범한 삶에 예고도 없이 불치병이 들이닥쳤다
스무 살 여름, 평범한 삶에 아무런 예고도 없이 들이닥친 불치병 시한부 선고. 여주인공 마쓰리는 남은 시간이 10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청천벽력같은 소식 앞에서도 담대해지려, 자신의 이름이 뜻하는 축제의 의미처럼 웃어넘기려 노력했다. 하지만 병마에 몸과 마음이 갉아 먹히고, 반짝거리며 앞으로 나아가는 친구들과의 일상에서 멀어지며, 최선을 다해도 죽음을 막을 순 없다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되었다. 그 순간 엄청난 절망감에 사로잡히며 누구도 사랑하지 않고 그 어떤 일도 간절히 바라지 않으며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겠다고 마음먹는다.
사랑 따위 하지 않겠다는 결심
좋아하는 것 따위 만들지 않겠다는 각오
모든 기대가 물거품이 되었다,
내 인생에 갑자기 찾아든 너로 인해
자포자기하듯 살던 마쓰리는 여전히 그림을 사랑하며 열정적으로 사는 친구 사나에와 코스프레 동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