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오늘보다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되고,
만약 못 하더라도 내일모레 하면 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작가 스미노 요루 최초의 시리즈 탄생
‘스미노 월드’ 사상 최고로 귀여운 주인공, 산포가 들려주는 두 번째 이야기
250만 부를 돌파한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시작으로 《또다시 같은 꿈을 꾸었어》, 《배를 가르면 피가 나올 뿐이야》 등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며 청춘 소설의 대표 작가로 자리매김한 스미노 요루. 섬세한 감정 묘사와 특유의 감성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호평을 받으며 서점대상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고 애니메이션과 영화로 만들어지는 등, 수많은 팬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큰 지지를 얻고 있는 저자 최초의 시리즈인 《무기모토 산포는 내일이 좋아》가 소미미디어에서 출간된다.
《무기모토 산포는 내일이 좋아》는 전작 《무기모토 산포는 오늘이 좋아》의 후속작으로, 전작에 이어 평범한 사회인 무기모토 산포의 일상을 그린 연작 단편집이다. ‘무기모토 산포 시리즈’는 처음 단권 완결로 기획되었지만, 독자들의 꾸준한 공감과 관심에 힘입어 만화와 책 속 음악을 모은 음반으로 만들어지기도 하였으며 속편이 출간된 스미노 요루 최초의 시리즈 작품으로 거듭났다. 소소한 하루하루를 누구보다도 만끽하고 즐기는 산포의 모습을 통해 다시금 긍정 에너지를 충전해보자.
싫은 일도 괴로운 일도 별반 문제가 안 될 만큼 소중한,
이 세상에서 보내주는 선물
그것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좋아하는 것
무기모토 산포는 대학 도서관에서 일하는 평범한 20대 여성이다. 그녀의 일상에는 무시무시한 사건도, 현실과 동떨어진 판타지도 존재하지 않는다. 아침에 일어나 가기 싫다고 생각하면서도 출근하거나, 실수를 해 직장 선배들에게 혼나기도 하고, 맛있는 음식 하나에 종일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기도 한다. 이런 별것 아닌 일상도 산포는 수많은 좋아하는 것들과 함께 긍정적인 색으로 덧칠한다.
그런 산포에게도 조금은 특별한 일들이 생긴다.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