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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풀잎 -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저자 월트 휘트먼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24-03-20
정가 8,800원
ISBN 9788932924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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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나 자신의 노래
직업을 위한 노래
시간에 대해 생각하기
잠자는 사람들
나는 전기 띤 몸을 노래한다
얼굴들
응답자의 노래
유럽: 이 주들의 72번째와 73번째 해
보스턴 발라드
나가는 아이가 있었다
나의 가르침을 완벽하게 배우는 사람
나의 신화들은 위대하다

역자 해설: 월트 휘트먼: 위대한 시인, 긍정의 다독임
월트 휘트먼 연보
정수만을 담아 간결하고 간편하게
열린책들 세계문학 모노 에디션

열린책들 세계문학에서 꾸준히 사랑받아 온 작품들을 엄선한 컬렉션이 모노 에디션이라는 이름으로 선보인다. 세계문학 전집의 정수만을 담아 한층 간결하고 간편한 형태로 펴낸 모노 에디션은 작품 선정에서 책의 장정까지, 덜어 내고 또 덜어 내 고갱이만을 담았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이 풍성한 목록과 견고한 하드커버 장정으로 독자들과 만나 왔다면 모노 에디션은 엄선한 목록과 가벼운 장정, 8,8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좀 더 친숙하고 쉽게 고전들을 만나는 기회를 열어 준다. 또한 최대한 덜어 내되 디자인과 품질에 대한 고민은 더 많이 녹여 내 최소한으로도 모자람이 없는 완결성을 추구했다. 열린책들 세계문학과 모노 에디션, 이제 이 두 가지 선택지로 자신의 독서 습관과 취향에 맞게 빛나는 고전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남성, 여성, 백인, 흑인, 정치가, 노동자, 그리고 풀잎……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을 당당히 긍정하다

미국이 배출한 가장 놀라운 작품. ― 랠프 월도 에머슨

19세기 미국 문학사에서 거대한 산맥과 같았던 존재, 20세기 전반의 미국의 대표 시인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친 월트 휘트먼의 시집 『풀잎』이 열린책들에서 초판 완역으로 출간되었다. 휘트먼이 1855년에 자비 출판한 이후 사망하던 해인 1892년까지 약 40년에 가까운 기간 동안 끊임없이 수정, 확대하여 9종의 판본을 낳은 역사적인 시집이다. 당대 미국 사회를 관통하고 있던 주류의 믿음이나 신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한편, 산문의 문장을 열거해 놓은 듯한 자유시의 형식을 선구적으로 보여 준 이 첫 시집으로 휘트먼은 <새로운 숲을 이룬 사람>(에즈라 파운드, <진정한 미국인의 이름을 갖게 된 첫 번째 시인>(파블로 네루다이라 평가받았다.
열린책들판 『풀잎』은 12편의 시와 서문이 담긴 초판의 완역본이다. <나는 나 자신을 찬양한다I Celebrate myself>라는 이름난 시구로 시작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