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제1부 기초편 픽업 질문과 눈사람 기술
1. 대화의 3대 악(惡
2. 기본 기술, 픽업 질문
3. 상대방의 욕망과 감정을 의식한다
4. 이야기를 굴리는 눈사람 기술
5. 처음 만난 이성에 대한 첫마디
6. 처음 만난 사람과의 첫 대화
제2부 실천편 악마의 경청을 능숙하게 구사하다
7. 악마의 경청에 적합한 장소는 어디인가
8. 점심시간에 붐비는 식당에서의 경청
9. 4인용 테이블에서 어디에 앉아야 할까
10. 경청에 임하는 마음가짐
11. 경청을 시작하는 방법
12. 경청의 범위를 넓히는 질문 방법
13. 경청에 필요한 시간
14. 경청 중, 듣는 사람의 의견
15. 도움이 필요한 상대방에 대해서
16. 상대방이 정신장애를 고백했다
17. 상대방의 이야기가 다른 방향으로 흐를 때
제3부 악마가 되기 위한 마음의 조정 욕망 정리와 마음의 센터링
18. 경청에 임하는 자세, 욕망 버리기
19. 복지 현장에서의 욕망 버리기
20. 상대방에게 신뢰받는 조건
21. 사장과 부장의 의견 차이가 클 때
22. 다양한 가치관이 뒤섞여 있을 때
23. 지위가 압도적으로 위인 사람과 이야기할 때
24. ‘성장’, ‘배움’은 위험한 단어다
25. 자신의 이야기를 하지 않기 위한 좌우명
26. 상대방이 자살 미수 경험을 말할 때
27. 험난한 인생 이야기를 하는 사람을 만났을 때
28. 수용 능력을 기르기 위한 방법
29. 상대방이 죽고 싶다고 말할 때
제4부 상급편 사람의 속마음을 끝까지 듣기 위한 11가지 테크닉
듣는 사람은 창조자다
테크닉① 상대방의 비언어 메시지를 느낀다
테크닉② 출발점을 만들어 상상하는 ‘이미지 접근법’
테크닉③ 강도가 강한 말을 끌어내기 위한 ‘역 가설 접근법’
테크닉④ 머릿속에서 영상화할 수 있을 때까지 듣는 ‘극장형 이미지 접근법’
테크닉⑤ 상대방이 말한 키워드에 주목하는 ‘키워드형 접근법’
테크닉⑥ 현재에서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물어보는 ‘역 라이프 히스토리
『도쿄 빈곤 여자』 100만 부의 신화!
30년 동안 현장에서 3,000여 명을 취재한 논픽션 작가
속마음을 99.9% 얻어내는 실전 듣기 코칭
『말을 못하면 들으면 된다』는 『도쿄 빈곤 여자』로 100만 부의 신화를 쓴 일본의 논픽션 작가 나카무라 아츠히코의 실전 듣기 코칭이다. 저자는 극단적으로 낯을 가리는 성격을 가진 탓에, 논픽션 작가로 취재할 때 여러 고충을 겪었다. 여러 번, 게다가 다양한 이유로 취재에 실패했지만, 쓰는 일과 논픽션 작가로 취재하며 살아가는 일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기에 ‘말하는 일’보다 ‘듣는 일’에 집중하기 시작한다. 저자의 말을 빌려 ‘집착하다시피’ 듣는 일을 연구했고, 30년 동안 연구한 방법으로 현장에서 수많은 사람을 취재한 노하우를 정리했다.
우리는 대화를 잘하기 위해 혹은 사회생활을 잘하기 위해, 인간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말 잘하는 법”을 찾는다. 그동안 우리가 배워온 소통은 대부분 대화를 잘해야 하는 것이었고, 그건 곧 말을 잘하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말하기 이전에 우리는 누군가의 말을 들어야 한다. 대화는 듣기로부터 시작된다. 들어야만 어떤 질문을 던질지, 대화를 어떻게 이끌어갈지 ‘대화’에 대해 고민하기 때문이다. ‘말 잘하는 법’에 관해서는 무수한 이론과 방법이 나와 있지만, ‘듣기’는 어쩐지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만으로 조금 어색하다. 그냥 들으면 되는 거 아닌가?
말만 많은 당신은 몰랐던 듣기의 기술, ‘악마의 경청’
흔히 말하기에는 방법이 있으나 듣기에는 방법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듣는 것은 ‘당연히’ 듣는 일이다. 그러나 정말 그러한가? 우리는 ‘당연히’ 그리고 ‘제대로’ 듣고 있는가? 듣기에도 방법이 있다. 잘, 게다가 제대로 듣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그냥 듣는 것은 잘 듣고 있는 것이 아니다. 제대로 듣기 위한 전략이 바로 당신 안에 있어야 한다. 그 전략을 상대의 대답과 두 사람의 대화에 따라 순발력 있게 실시간으로 짜나가는 것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