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성악 전문 서적
저자는 성악의 개념을 크게 네 가지 관점에서 접근해서 설명한다.
첫 번째, 성악의 올바른 공명과 시스템
두 번째, 성악의 올바른 호흡과 원리
세 번째, 후두 주변 근육의 해부학적 구조와 작용 원리
네 번째, 올바른 딕션(발음의 비밀이다.
이러한 각각의 관점을 1~4장에 걸쳐 이야기하며, 성악을 배우는 이들에게 ‘소리를 제대로 내는 법’에 대해 전한다. 지금까지 손에 계속 쥐고 있던 바나나로 인해 덫에 걸리는 원숭이처럼 성악의 가치라고 생각하고 손에 꽉 움켜쥐었던 것들을 과감하게 내려놓아 보자.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공명을 잘 활용하는 법과 제대로 된 호흡법으로, 그동안 해결하지 못했던 성악에 대한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아름다운 소리라는 같은 목표를 추구하고 있지만, 각자 생각과 표현이 다른 ‘발성’이라는 담론의 객관적 기준을 제시하는 이 책은 전문 성악인은 물론, 아마추어 성악인, 특히 학생들이 매일 공부하고 훈련하는 데 최고의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추천사
테너 강무림(연세대학교 교수
이 책에서 집중적으로 이야기하는 공명이나 호흡, 그리고 딕션 등 전체적인 소리의 정의와 연습 방법들은 그 당시에도 김 교수가 고집스럽게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던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무대에서의 연주 능력도 마찬가지지만,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부드러운 서술 형식으로 책을 써 내려간 그의 열정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낸다.
바리톤 고성현(한양대학교 교수
성악과 노래로 아름답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긴 시간 애쓰신 김정현 교수의 노고에 찬사를 보낸다. 김 교수가 이 책을 통해 이야기해주는 발성, 즉 아름답고 편안한 공명, 그리고 흉식호흡과 복식호흡 훈련 등은 전문 성악인은 물론, 아마추어 성악인 특히 학생들이 매일 공부하고 훈련하는 데 최고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소프라노 강혜정(계명대학교 교수
인간의 몸이 악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