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기획의 글
1부 음악, 언제나 어디에나
1. 너의 이름은
2. 할 수 있는 것
3. 개별화는 처음이라
4. 수업의 기준점
5. 정답은 아니지만 답이야
6. 재밌을 거예요, 함께니까
7. 자세히 보아야 참여다
8. 우리 모두 제로
9. 수업은 합집합
10. 모두의, 모두에 의한, 모두를 위한
2부 과학, 함께 한 걸음 전진
1. 나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할까
2. 민우 이야기
3. 재도전이 가능한 수행평가
4. 성공경험
5. 동기부여 하는 방법
6. 수업을 힘들게 하는 학생을 활용하는 법
7. 협력교수
8. 동진이 이야기
9. 모두가 함께하는 수업
10. 우리, 함께 가르쳐요
3부 영어, 누구나 잘하고 싶어 한다
1. 일어나세요
2. 마음을 두드리는 교사
3. 사진 찍어달라는 뜻이었어?
4. 별이가 하고픈 말
5. 보이지 않는 끈
6. 교실에 교사가 둘이면
7. 우리 반 택배맨
8. 이게 공정한 평가라고요?
9. 모두 함께 수업
모두 ‘참여’ 수업은 모두 ‘함께’하는 수업이었다.
여기서 ‘모두’는 학생들 모두이기도 하지만, 교사들 모두이기도 하다.
저자들이 찾은 〈모두 참여 수업〉의 결론은 예상보다 간단했다. 누구나 알만한 것이었다. 아이들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 주는 것, 아이들의 행동과 모습의 이유와 이면의 요구를 관찰하는 것, 적극적이든 소극적이든 다양한 참여와 답을 인정하고 응답해 주는 것, 평가를 결과가 아니라 과정으로 활용하는 것, 아이들과 부드럽고 긍정적인 관계를 만드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교사가 협력하는 것이었다.
특히 협력교수는 교실 안 학생 모두의 참여와 학습을 증진하는 데 가장 주효했다. 학생이 줄고 교사는 남아돈다며 걱정이다. 다양한 학생들의 수업과 학습에서 문제를 걱정하고, 교사들은 교실에서 고군분투하며 학생과 학부모로부터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어쩌면 이러한 복합적인 문제를 가장 쉽게 해결하는 최선의 답은 협력교수가 아닐까? 협력교수는 학생 모두의 학습과 참여를 꽃피운다!
〈모두 참여 수업〉이 특수교육대상 학생만을 전제한 것은 아니다. ‘모두’인 만큼 수업에서 소외되거나 참여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ADHD, 경계선 지능, 지적장애, 학습 무기력, 낮은 학습 동기, 다문화 환경 등 학생들 누구라도 참여하는 수업은 완벽하지는 않더라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천사
여기 세 분 선생님의 경험이 녹아있는 희망의 단초들이 있다. 평균보다는 각자에 주목하고, 각자는 모두 ‘다르다’라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긴 이 선생님들은 자칫 수업에서 소외될 수 있는 학생이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교사와 관계뿐만 아니라 다른 학생들과 관계를 쌓을 수 있게 도우며, ‘All’이 진정한 ‘All’이 될 수 있도록 시도하고 계셨다. 학생들의 이름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그들이 할 수 있는 능력도 다르고 강점도 다르다는 걸, 정원의 꽃들이 각자 피는 때는 달라도 언젠가는 피어난다는 걸, 학생들도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