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봄 여름 가을 겨울 (빅북
저자 꼼은영
출판사 한림출판사
출판일 2024-02-15
정가 65,000원
ISBN 9791192697635
수량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빅북 형태로 출간되었다! 일반 단행본보다 큰 판형으로 만들어져 여럿이 함께 볼 수 있는 한림출판사 빅북은 책을 세워 둘 수 있는 전시대 박스에 담겨 제공되어 좀 더 수월한 단체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책의 그림과 내용을 함께 읽고 책놀이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는 한림출판사 빅북을 통해 다양한 그림책을 더욱 새롭게 만나 보자.

한림출판사 빅북- 사이좋게 보는 큰 그림책, 빅북!
빅북은 읽어 주기 좋고, 함께 보기 좋은 큰 그림책이다. 기존 그림책을 크게 확대한 한림출판사 빅북은 감추어져 있던 세밀한 그림을 크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읽어 주는 어른도, 함께 읽는 아이들도 커다란 빅북을 통해 그림책 속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하며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사계절 풍경 속에 숨어 있는 말소리
와글와글 웅성웅성 떠들썩한 봄이 찾아왔다. 바람에 실려 온 반가운 소리가 소곤거린다. “우리 같이 걸을까?” 하하 호호 담벼락에 매달린 노란 웃음소리와 아이들마다 품고 있는 첫 시작에 대한 기대가 마음을 더욱 설레게 한다. 윙윙 꿀을 따느라 바쁜 꿀벌들의 부지런함이 세상을 달콤하게 한다. 덕분에 꽃들도 힘을 내 꽃을 피운다. 쏴아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소리로 세상이 가득 찬다. 빈틈없는 빗소리가 귓가에 커튼을 치고, 저마다의 이유를 따라 비를 피해 분주히 걸음을 옮긴다. 비가 그치고 하나둘 모여든 곤충들이 떨어지는 물방울로 목을 축이고 싱그러운 나뭇잎으로 배를 채운다. 팔랑팔랑 날아오를 그날을 기다리며 쑥쑥 자라는 우리의 모습을 닮아 있다. 때로는 쉬는 시간도 필요하다. 이리저리 나풀거리는 것도 괜찮다. 물방울처럼 신나게 튀어 올라 보는 건 어떨까? 이제 한여름이 지나고 나면 다음 계절은 또 어떤 말을 해 줄까?

언젠가는 날아오를 거야, 모두 애썼어
“이제 가을이네. 하늘 좀 봐.” “오늘은 겨울 냄새가 물씬 나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날씨가 달라질 때마다 종종 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