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꼬 아저씨의 하루』가 빅북 형태로 출간되었다! 일반 단행본보다 큰 판형으로 만들어져 여럿이 함께 볼 수 있는 한림출판사 빅북은 책을 세워 둘 수 있는 전시대 박스에 담겨 제공되어 좀 더 수월한 단체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책의 그림과 내용을 함께 읽고 책놀이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는 한림출판사 빅북을 통해 다양한 그림책을 더욱 새롭게 만나 보자.
한림출판사 빅북- 사이좋게 보는 큰 그림책, 빅북!
빅북은 읽어 주기 좋고, 함께 보기 좋은 큰 그림책이다. 기존 그림책을 크게 확대한 한림출판사 빅북은 감추어져 있던 세밀한 그림을 크게 만날 수 있는 책이다. 읽어 주는 어른도, 함께 읽는 아이들도 커다란 빅북을 통해 그림책 속 숨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들여다보고 새로운 독서 경험을 하며 특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우리 몸속에 똥꼬 아저씨가 살고 있다
꿀꺽! 소리에 하루를 시작하는 똥꼬 아저씨. 저 위를 바라보며 두 팔 벌려 기다리던 똥꼬 아저씨는 쏟아져 들어오는 음식을 수레에 싣고 옮긴다. 달달달달. 하루 세 번 이렇게 들어오는 음식을 옮긴 다음, 아침에는 드릴로, 점심에는 굴착기로, 저녁에는 지게차로 모으고 다지기를 반복한다. 하지만 항상 같은 것은 아니다. 어떤 날은 물만 들어와 둥둥 떠다닐 때도 있고, 아무것도 떨어지지 않아 하루 종일 쉬어야 할 때도 있다. 또 어떤 날은 음식이 쉴 새 없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그러다 탈이라도 나면 꾸르륵꾸르륵 서 있기 힘들 정도로 마구 흔들려 무서울 때도 있다. 그래도 골고루 음식이 들어올 때면 문제없다. 똥꼬 아저씨는 음식을 잘 모아서 작게 다져 덤프트럭에 싣고 힘차게 달린다. 부릉부릉. 구불구불 길을 따라 가다 레미콘을 만나면 다시 음식을 옮겨 담아 열심히 뒤섞는다. 곧이어 신기한 일이 일어나는데……. 이제 음식은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오늘도 똥꼬 아저씨는 무사히 하루 일을 끝마칠 수 있을까?
똥꼬 아저씨를 도와줘!
우리 입속으로 들어간 음식은 어떻게 똥이 되어 몸 밖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