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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 - 슬기사전 7
저자 김여진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24-03-20
정가 13,000원
ISBN 9791169811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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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취향
1. 아이돌에 풍덩 빠져 버렸어 12
2. 만지면 만질수록 더 만지고 싶어 14
3. 다 같은 볼펜이 아니야 16

소녀의 취미
4. 다꾸로 나를 드러내고 싶어 18
5. 커버댄스, 짜릿하고 신이 나 20
6. 네 컷 사진은 놀이에 필수! 22
7. 뭔가 끄적이고 싶어 24

소녀의 맛
8. ‘맵부심’ 부리고 싶은데, 너무 매워 26
9. 직접 먹어도 좋지만, 먹방은 더 좋아 28
10. 밥보다 떡볶이! 30
11. 에너지 드링크, 기운이 솟는 것 같아 32

소녀의 미디어
12. 숏폼의 파도, 계속 타고 싶어 34
13. 소셜 미디어, 멈출 수가 없어 36
14. 셀카 찍고 올려서 ‘좋아요’ 받는 기쁨 38
15. 게임 중독일까? 40

소녀의 관계
16. 인싸가 되고 싶어 42
17. 이성 친구가 궁금해 44
18. 절친이랑 다른 반이 돼서 서운해 46
19. 선생님이 좋은데, 불편하기도 해 48
20. 부모님께 들키고 싶은 속마음 50
21. 강아지 너무너무 키우고 싶은데 52

소녀의 생활
22. 받아도 받아도 부족한 용돈 54
23. 나도 지각하기 싫다고! 56
24. 아침에 일어나기 너무 힘들어 58

소녀의 몸
25. 옷 잘 입고 예뻐 보이고 싶어 60
26. 재미없고 힘든 운동, 꼭 해야 해? 62
27. 브래지어 너무 불편해 64
28. 생리 기간이 힘들고 괴로워 66

소녀의 공간
29. 방은 지저분한데 누가 치워 주는 건 싫어 68
30. 내 공간에 들어올 때 노크는 필수! 70
31. 집중이 잘 되는 공간? 안 되는 공간? 72

소녀의 꿈
32. 오래 앉아 열심히 한 것 같은데
성적이 오르지 않아 74
33. 폼나게 외국어 잘하고 싶어 76
34. 장래 희망이 한두 개가 아니야 78
35. 장래 희망이 없어서 고민이야 80

작가의 말 84
아이와 어른 사이,
소녀들의 사생활에 주목하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길목인 10대. 소녀들은 방문을 닫고 부모님과 모든 걸 공유하길 꺼리며 조금씩 자기만의 사생활을 만들어 나간다. “우리의 삶을 채우는 건 대단한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하는 소소한 일상”이라고 말하는 작가는 10대 소녀들의 사생활에 주목해, 평소 소녀들이 느끼고, 원하고, 고민하는 것들을 섬세하게 다룬 ‘소녀 맞춤형’ 자기 계발 실용서를 출간했다. 지금껏 나온 어린이 자기 계발서가 조언과 교훈을 주는 것에 집중한 것과 달리, 『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는 소녀들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부모님과는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요즘 소녀들’

현재(2024년 10대 초중반의 소녀들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이다. 알파세대는 태어날 때부터 완벽히 갖춰진 디지털 환경 속에서 자랐다. 아기 때부터 스마트폰을 가지고 놀았으며 이미지와 영상을 소통의 기본 수단으로 활용한다. ‘디지털 네이티브’인 이들은 아날로그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부모와는 완전히 다른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따라서 ‘요즘 소녀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예전과 달라진 소녀들의 놀이 문화, 친구와 관계 맺는 방식, 정보 습득 방식 등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소녀들에게는 사생활이 필요해』는 알파세대 소녀들의 특성과 또래 문화를 생생하게 담아 딸과 세대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부모도 자녀를 이해하고 자녀와 소통하는 데 도움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너 같은 딸 낳아 키워 봐라”라는 말이 목까지 차오르는 부모라면 꼭 한번 펼쳐 보길 권한다.

자기 자신조차 이해하기 힘든
10대 소녀들의 몸과 마음

시대가 바뀐 것과는 별개로 여전히 이 시기 소녀들만이 겪는 어려움이 있다. 아이에서 어른으로 가는 길목에서 겪는 정신적·신체적 변화와 그에 따른 혼란이 대표적이다. 변덕스럽고 제멋대로 구는 몸과 마음 앞에서 소녀들은 당혹감을 느낀다. 하지만 이는 청소년기를 지나는 사람 대부분이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