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권의 줄거리
내가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않아도
당신이 나를 사랑할까?
마리아가 「5월공식모임」에 준비한 것은 야외 다도 행사용 화과자. 랜덤으로 독의 강도를 달리한 화과자를 준비하고 아케치를 기다린다. 마리아의 의도를 눈치 챈 아케치는 화과자를 입에 대지 않지만, 화과자 중 맹독 화과자를 먹은 총리대신이 사망하여 일본이 발칵 뒤집힌다. 그런 가운데 마리아 일당이 그들의 비밀 별장에 이치고를 납치하고, 이치고를 인질 삼아 아케치를 불러내고자 하는데…!
“나는 오늘 그대를 붙잡겠어.
그리고 그대를 내 것으로 만들고
확실하게 죗값을 치르게 하겠어.” 48p
마리아와 아케치는 서로가 서로에게 자신의 세계로 넘어오길 요구한다. 탐정인 아케치가 연쇄살인마의 연인이 될지, 마리아가 죄를 뉘우치고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지. 선과 악을 나누는 것은 하나의 선에 불과하지만 과연 누가 선을 넘어 상대방의 세계로 들어갈 것인가…?
조용한 것을 좋아하지만 크리스마스를 홀로 보내긴 외로웠던 탐정 아케치의 시끌벅적 크리스마스 번외편도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