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속에서
현대사회는 행정국가이면서 융합 사회로 진화되고 있다. 국가의 기능은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다.
19세기 야경국가관에 따르면 국가는 국방과 질서유지 기능만을 전담하였고, 시장은 자유방임정책을 고수하였다. 20세기 세계전쟁과 경제대공황을 겪으면서 국가는 시장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개입과 사회복지 기능까지 수행하게 되면서 그 조직과 기능은 확대되어 왔다. 1970년대 2차례의 오일쇼크는 정부의 방만함을 감축하는 관리기법을 도입하기에 이른다. 신자유주의의 관점메서 정부의 효율성을 높이는 이론과 전략이 개발되기 시작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책은 시장실패, 정부실패, 신자유주의, 거버넌스론, 신공공관리론, 신공공서비스론 등 최근의 행정이론의 경향을 소개한다. 행정의 변화는 인간의 욕구와 인간성을 회복하기 위한 것이므로, 인문학에서의 가치인 행복과 삶 그리고 성장의 주제와 접목시켜보았다.
--- 본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