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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플럭서스 경험 - 한국연구재단총서 학술명저번역 652
저자 한나 히긴스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24-03-10
정가 24,000원
ISBN 9788957339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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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
머리말
서문

제1장 정보와 경험
제2장 플럭서의 도식화: 역사를 묘사하기
제3장 맥락 속에서의 경험: 플럭서스, 해프닝, 계념예술과 팝 아트
제4장 위대한 유산: 수용 유형
제5장 예술 형식으로 가르치고 배우기: 플럭서스에서 영감을 받은 교육학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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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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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럭서스 예술과 운동에서 교육학으로 확장하는 ‘경험’ 원리
플럭서스 예술가 부모 아래서 성장한 개인의 체험을 바탕

플럭서스는 1950년대에 단일한 형식이나 매체에 얽매이지 않고 실험적 성향을 보이는 전 세계 예술가들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플럭서스 작품은 일상적인 행위들로 짜여진 ‘이벤트(event’라는 퍼포먼스 예술과 일상의 물건이나 저렴한 인쇄 카드가 담긴 상자를 관객이 개인적으로 탐색하는 ‘플럭스키트 작품(fluxkit multiple’의 두 유형으로 대표된다. 히긴스는 이 조합에 집중하여 다양한 작품들을 관찰하면서 플럭서스 경험이 어떻게 매개되는지 상세히 그려낸다. 히긴스는 플럭서스 예술에서 출발하여 플럭서스를 창조하는 예술가, 플럭서스와 관련된 창작 운동(그리고 이에 대한 비평가와 큐레이터의 인식과 수용, 교육학 전반에 주는 플럭서스 예술의 교훈으로 일련의 동심원을 빠져 나오듯 설명을 이어간다.
1960년대에 플럭서스는 일반적으로 정치적, 문화적 행동주의와 연합했지만, 예술가들은 지나치게 규범적이고 협의적인 영역에 갇히는 것에 반대하여 투쟁했다. 이들은 구체시, 시각예술, 도시 계획, 건축, 문학, 출판뿐만 아니라 악보 상연, 네오-다다와 같은 소음 음악, 시간에 기반한 작품을 포함하는 퍼포먼스 이벤트를 제작했다. 이들 대부분은 반상업적, 반예술적 감정공유했는데 책에서는 이를 “인터미디어”로 설명한다. 히긴스는 플럭서스 예술가인 부모 아래서 성장하면서 플럭서스 운동과 관계하여 자신이 몸소 겪은 바를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플럭서스가 무엇이며 왜 중요한지 생동감 넘치는 글로 풀어낸다.

이 책의 주요 내용
제1장 「정보와 경험」은 이벤트와 키트 작품을 통해 플럭서스에서 일반적으로 작용되는 ‘환상’을 설명함으로써 단일 시점의 통제된 경험을 제공하는 전통적 시각 모델과 달리, 경험적으로 통합된 이해를 주장한다. 제2장 「플럭서스의 도식화」에서는 ‘1963년 슈토크하우젠 콘서트’와 ‘1964년 플럭서스 소식지’에서 비롯된 논쟁을 통해 플럭서스 운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