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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매일 이곳이 좋아집니다 (벚꽃 에디션
저자 마스다 미리
출판사 티라미수 더북
출판일 2024-03-25
정가 16,800원
ISBN 9791169518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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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경 이야기
내 집은 어디에
가전제품을 사다
혼자 살기
방범 대책
새로운 내가
엄마가 오다
핫케이크
한밤중의 사건
언어의 터널
아르바이트 찾기
일러스트 영업
신기한 편집부
파친코를 하다
피팅룸에서
클럽에 가다
헤어컷 모델
윗집 사람
한밤의 햄버거 가게
헤어짐
맛군

2. 도쿄 허둥지둥족
2019년
유성 구경
A형 독감입니다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
학생수첩
도쿄 허둥지둥족
마들렌, 좋아해요?
적당히 하기 연습
모스라
바쁜 미래
나이트 가드
레이와 시대의 선풍기
보헤미안 랩소디
남의 집 내부
어울리는 음식 조합
악어 공원
곤란할 때는
지갑을 사기 좋은 날
밤새우기 좋아하는 사람

2020년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
발효의 힘
매화를 보다
꽃 비녀, 아르메리아
골목의 이름
아마릴리스
까만 전화기
온라인 회의
빵 굽는 기계
내 몸을 잣대로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과자
스마트폰 너머의 친구
먹고 싶은 음식 베스트 5
나에게 보내는 편지
선글라스를 쓰고 사이클링
막막해지기 전에
마스크와 미용실
책의 용어
옛 사랑

2021년
운동화 블루스
세 개의 소포
박력분으로 만들다
마지막 선물
감자샐러드 먹고 싶어!
마리토쪼
딴 길로 새는 멍멍이
막대 불꽃
무리하지 않는 어른
전부 싫어진 밤
최근 즐거웠던 일
최강의 조언
최애를 원해
기다리는 즐거움
오랜만의 귀성

2022년
나쁜 버릇
인스턴트 누카도코
40년 만의 직소 퍼즐
팡데로
부를 수 있어요
지우개만 한 고양이
나보다 저 아이
후토코로모치
‘마음’의 무게
작약 봉오리

3. 막차가 떠난
“좋은 날이다, 완벽하다.”
사랑스런 꽃향기로 가득한
마스다 미리의 도쿄 판 ‘나 혼자 산다’

평범한 일상에서 특별한 순간을 포착해 공감을 선사하는 작가 마스다 미리의 『매일 이곳이 좋아집니다』가 새로운 일러스트가 담긴 표지와 함께 다시 돌아왔다. 이번 표지는 핑크빛 꽃잎이 휘날리는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담아 많은 독자에게 꾸준한 지지를 받고 있는 작가의 따뜻한 문체를 한층 더 강조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집필된 이 책은 갓 상경한 20대 시절을 돌아보는 1장과 코로나 팬데믹 즈음을 그린 2장, 세월의 흐름을 실감할 수 있는 여운이 어린 3장으로 구성돼 있다. 작가가 처음 상경해 혼자 살기 시작한 20대 풋내기 시절부터 인생의 절반 이상을 도쿄에서 살며 이곳이 더 익숙하고 편안해진 50대의 모습까지 책 속에 모두 자연스럽게 녹여냈다.
여기에 그려진 이야기에는 어느 것 하나 낯선 것이 없다. 얼핏 보면 슬렁슬렁하는 것 같지만 하겠다고 마음먹은 건 어떻게든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마스다 미리가 품속에서 꺼내놓는 28년간의 이야기는 결국 모두의 경험과 닮아 있다. 그래서 지금 인생의 어느 시점을 지나고 있든 과거에 대한 아련한 향수와 현재의 나를 위로하는 위안을 만나게 된다. 이제 막 혼자살이를 시작한 사람부터 어느새 도시 사람 다 된, 외지인 티라고는 전혀 나지 않는 사람까지 모두 공감할 만한 소소하고 유쾌한 경험담이 가득하다.

갓 상경한 풋내기 시절부터 오늘의 일상까지
마스다 미리의 공감 폭발 에세이

스물여섯 살, 오사카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되겠다는 꿈을 품고 도쿄로 상경한다(‘일러스트’ 업계에 대해 깜짝 놀랄 만큼 아는 게 없었지만 어쨌거나 그랬다. 그것이 마스다 미리의 도쿄살이, 혼자살이의 서막이었다(작가는 여전히 도쿄에 혼자 살고 있다. 그녀는 살 집을 구하고(예산은 월세 7만 엔, 3층 이상일 것, 고심해서 가전과 가구를 들여놓고(쓰레기통 하나도 허투루 들여놓을 수 없음!, 여자 혼자 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