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판 서문 ·8
머리말 ·10
들어가는 말 ·14
제1장 마음수행의 길로 들어서기
1 ‘사람 몸을 받아 태어난 일’의 소중함 ·22
2 그 무엇도 피할 수 없는 무상과 죽음 ·38
3 씨앗이 자라 열매가 되는 법칙, 인과(因果 ·58
4 고통에 관한 네 가지 진리 ·70
5 고통의 원인 끊기, 놓아 버림 ·82
제2장 마음수행의 기초 다지기
1 ‘깨달음의 지혜’에 귀의하기 ·122
2 이타적 자애와 연민 기르기 ·126
3 육바라밀 실천하기 ·170
4 덮개를 제거하고 복덕 쌓기 ·212
5 정신적 스승의 마음과 계합하기 ·230
제3장 마음수행 실천하기
1 마음의 본성 깨닫기 ·252
2 은거 수행의 의미 바르게 알기 ·282
3 꾸준히 규칙적으로 수행하기 ·300
4 정견(正見과 명상 그리고 행위 ·308
제4장 마음수행의 장애 제거하기
1 허물 찾기 ·364
2 내면의 악마 몰아내기 ·418
부록
· 티베트불교 깨달음의 여덟 계보 ·428
· 이 책에 소개된 주요 인물(가나다 순 ·434
· 인용 글의 출처 ·474
· 감사의 말 ·478
· 옮긴이의 말 ·480
- 샨띠데바부터 달라이 라마까지, 티베트 현자들이 남긴 지혜로운 글귀들
- 고대부터 전해온 티베트의 신비롭고 아름다운 문장 모음
“그대들 모두, 종교를 믿건 믿지 않건 연민을 길러라. 그러면 깨달음에 이르리라!”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 마티외 리카르가 전하는
티베트의 가장 아름다운 글귀 모음집
위스콘신주립대학교는 명상가들을 모아놓고 흥미로운 실험을 했다. 명상가들의 뇌에 센서를 붙이고 자기공명영상장치(fMRI로 촬영해 뇌 움직임을 정밀하게 관찰한 것이다. 이 실험에서 긍정적인 감정과 관련된 뇌 활동 수치가 사상 최고치로 나타난 사람이 바로 푸른 눈의 승려, 마티외 리카르였다. 그때부터 그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으로 불린다.
마티외 리카르는 승려로 살아온 40여 년의 세월 동안 티베트불교의 오래된 명문(名文을 번역했다. 파드마삼바바부터 샨띠데바, 현대의 달라이 라마와 용게이 밍규르 린포체(1975~에 이르기까지, 고대부터 현재를 아우르며 티베트만의 시적이고 아름다운 글귀를 담고 있다.
이 책 《티베트 지혜의 書》는 그간 그가 번역한 글 중에서도, 스스로 마음수행의 길을 걸으며 찾아낸 글을 가려 뽑은 것이다. 삶과 죽음의 문제, 타인에 대한 사랑과 연민을 고찰하는 글들로 가득하다. 또한 <부록>에서는 티베트불교의 역사와 계파, 주요 인물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 티베트불교에 대해 제대로 알려 주는 설명서이기도 하다.
‘고통’을 바라보는 불교적 시각을 담다
이 책은 불교라는 종교이자 철학의 뿌리를 알려 줄 뿐 아니라 마음을 다스리는 데 도움을 주는 경구가 많다. 무엇보다 불교의 주된 관심사인 인간의 고통에 대한 깨달음을 때로는 시적으로, 때로는 직설적으로 전하고 있다. 마티외 리카르는 <들어가는 말>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불교란 근본적으로 괴로움(苦에서 해방되어 자유로워지게끔 이끄는 앎의 길이다. 그 지향점인 깨달음은 현실의 바른 이해에 기반을 둔 지혜이며, 우리 마음을 어지럽히는 여러 감정을 극복하고 무명(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