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글
제1장 준비되지 않은 이별을 다독이며
1. 그러길 잘했지
2.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돼
3. 안녕, 모니까
4. 난 국수가 젤 맛있다
5. 새끼손가락에 박힌 가시
6. 엄마와 함께한 화요일
7. 우리들의 속삭임, 빛의 시간
제2장 엄마도 결국 누군가의 딸이었음을
1. 굴하지 않는 들꽃으로
2. 장밋빛 사진관
3. 엄마의 기도를 먹고
4. 사랑 총량의 법칙
5. 야생의 소녀들
6. 그 어느 여름날의 데자뷔
7. 나를 기다려준 사람
8. 세상의 문을 열어준 사람
제3장 참 좋은 시절
1. 시청률 대박 드라마
2. N잡러 원조입니다
3. 17통 4반 반장입니다
4. 말할 수 없는 사랑, 부부
5. 소란스러운 사랑
6. 배신의 계절이라도
7. 내 마음의 지도
8. 엄마의 사각모
제4장 그곳에 있어 준 사람은
1. 꽃은 떨어져도
2. 깜짝파티, 나를 살린 손길들
3. 나의 왼발
4. 아빠가 거기에 있었어
5. 나의 호밀밭 파수꾼
6. 선녀와 나무꾼
7. 책이 없었더라면
8. 글을 수놓다 나를 수놓다
제5장 세상의 모든 어머니
1. 신과 맞짱 뜨다 - 동화 『어머니 이야기』
2. 엄마, 걱정하지 마 - 소설 『엄마를 부탁해』
3. 엄마 같은 엄마 될까 봐 겁나 - 영화 〈마요네즈〉
4. 엄마는 여자다 - 소설 『사랑손님과 어머니』
5. 괴물이 된 모성 - 영화 〈마더〉
6. 교육은 노답, 아이의 행복은 정답 - 드라마 〈스카이캐슬〉
마치는 글
홀로만 걸어왔다고 생각했다.
내 곁엔 아무도 없다고 여겨왔다
하지만 나에게도 있었다.
엄마의 마음이 내 안에 살아있다
저자는 엄마가 되어보니 엄마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 자식에게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마음. 항상 애달픈 마음을 비로소 온전히 느낀다. 그리고 동시에 엄마에게 원망만 했던 과거의 자신을 반성한다.
수많은 걱정으로 힘든 날이면, 여전히 엄마는 꿈에 나타난다. 꿈속에서 엄마는 걱정에 대한 해답을 주는 것이 아니다. 그저 저자와 함께 일상의 소소한 시간을 보낸다. 저자는 그 소중한 일상을 통해 다시 한번 일어날 용기를 얻는다. 엄마에게 받은 충만한 에너지로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안다.
인생의 절반을 넘긴 시점. 저자는 글을 통해 엄마를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한다. 늘 엄마를 떠올리며, 엄마에게 받은 사랑을 깨닫는다. 남은 삶 동안 여유를 즐기며 엄마를 그리겠다고 다짐한다. 이런 저자의 따스한 글은 우리에게 어머니와의 소중한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한편, 부모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응원과 용기를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