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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교과서가 쉬워지는 이야기 한국사 : 조선-근현대 - 10대를 위한 시간 여행 2
저자 강태형
출판사 유아이북스
출판일 2024-04-10
정가 18,000원
ISBN 979116322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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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글 5

1장 조선의 시작
세계사 이야기
한양 도읍 1394년 14 | 정도전 사망 1398년 18 | 제1차 왕자의 난 1398년 20 | 정종 즉위 1399년 22 | 제2차 왕자의 난 1400년 23 | 태종 즉위 1400년 27 | 조사의의 난 1402년 30 | 조선 팔도 확정 1413년 32 | 세종대왕 즉위 1418년 36 | 집현전 개편 1420년 42 | 교린 45 | 훈민정음과 불교 48 | 공법 실행 1446년 52 | 문종 즉위 1450년 56 | 단종 즉위 1452년 58 | 계유정난 1453년 60 | 이징옥의 난 1453년 62 | 세조 즉위 1455년 64 | 관학파와 훈구파 67 | 단종 복위 운동 1456년 68 | 단종 사망 1457년 70 | 이시애의 난 1467년 73 | 성종 즉위 1470년 76 | 《경국대전》 반포 1470년 79 | 사림파 83

역사 속의 역사 | 조선의 계급제도 17, 조선의 통치제도 / 조선의 품계 25,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제작 1402년 29, 창덕궁 창건 1405년 31, 사대 34, 경연 43, 《삼강행실도》 편찬 1434년 47, 세종대왕의 신하들 51, <몽유도원도> 완성 1447년 54, 김시습의 《금오신화》 72, 조선 전기의 군사와 통신 / 조선백자 74, 창경궁 명명 1484년 / 한명회 사망 1487년 81

2장 네 번의 사화
세계사 이야기
연산군 즉위 1495년 88 | 무오사화 1498년 91 | 갑자사화 1504년 94 | 중종반정 1506년 96 | 삼포왜란 1510년 99 | 조광조 출사 1515년 100 | 기묘사화 1519년 102 | 인종 즉위 1544년 106 | 을사사화 1545년 107 | 을묘왜변 1555년 111 | 사단칠정논변 1558년 113 | 문정왕후 사망 1565년 116 | 선조 즉위 1567년 118 | 당쟁의 시작 1574년 119 | 니탕개의 난 1583년 123 | 녹둔도 전투 1588년 125

친일파 출신 독립운동가도 있다?
교과서를 통으로 이해하게 하는 소설 같은 우리 역사

‘태정태세문단세...’
역사를 공부한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자동으로 나오는 문장이죠. 하지만 27명의 많은 왕이 기록한 500년이나 되는 조선왕조는 간단하게 배우고 익히기에는 매우 어려운 기록이기도 합니다. 많고 많은 전쟁과 조정 내에서 벌어진 네 글자로 이름 붙여진 무수한 사건들을 알아야 하고, 왕들의 이름도 끝에 ‘조’가 붙는지 ‘종’이 붙는지 마저 구분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런 복잡함을 《교과서가 쉬워지는 이야기 한국사: 조선-근현대》에서는 새롭고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쉽게 풀어냈습니다. 왕들의 탄생부터 즉위와 죽음에 이르기까지 자세한 이야기로 읽다 보면 사건이나 그 시대의 유명한 인물의 업적이 저절로 기억되며 어려웠던 조선의 역사부터 어렵지 않게 다가옵니다. 뿐만 아니라 대한제국과 일제강점기를 지나 광복과 한국전쟁, 분단이 이루어진 이후의 현대사까지도 한 권에서 만나볼 수 있어 역사 공부를 간단하게 끝낼 수 있답니다.

더불어 우리가 알지 못했던 역사와 잘못 알고 있던 정보까지 바로잡아 주는 유익한 글들로 가득 채웠습니다. 이를테면, 조선 시대 홍길동은 의적이 아니었고 임진왜란의 숨은 공신은 어머니가 떡을 썰 때 글을 썼던 한석봉이었으며, 경신대기근으로 인해 하얗던 김치가 빨갛게 변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등장합니다. 또한 고종의 아관파천은 친일파들이 붙인 잘못된 표현이고 폭탄을 던진 이봉창은 처음엔 친일파였다가 독립운동을 하였으며 유관순은 친일파에 의해 부각되었다는 주장도 합니다. 이렇게 교과서가 미처 싣지 못한 이야기는 역사 자체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킵니다. 학생들은 물론 역사에 관심이 높은 어른들에게도 새롭고 유익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본문 1장에서는 태조 이성계가 건국한 조선을 다루면서 나라의 기틀이 다져지는 조선 전기의 내용을 풀고 있습니다. 2장은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네 번의 사화를 주제로 전개되며 3장에서는 임진왜란과 함께 이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