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아이들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놀이에서 다 배운다
Chapter.1
아이들의 발자국은 다 다르다
우리 아이들은 잘 자라고 있을까? 19
정서 지능이 높은 아이가 휴머니티를 실천한다 26
아날로그 경험, 자기 주도성 있는 아이가 미래인재가 된다 37
아이들 인생에서 잊지 못할 장면을 만들어 주어라 44
Chapter.2
아이들의 운전대는 아이 스스로 잡도록 하라
부모는 반 발짝 떨어져서 지켜보는 응원부대여야 한다 55
정서 지능은 교감으로 높아진다 62
루브르 박물관 대기줄을 서지 않아도 되는 이유 69
교수와 학생이 수업 시간에 눈을 부라리며 무슨 이야기를 할까? 76
Chapter.3
아이들은 놀이에서 배우고 놀이터에서 자란다
아이들은 놀이밥으로 큰다 87
위험하게 놀아야 위험을 배우고 피할 수 있다 96
짧은 시간에 규칙도 만들고 대장도 뽑고 108
놀이로 팀워크와 공동사고를 익힌다 116
오늘은 선데이 피크닉이 열린 날 129
“아빠랑 물감 떡칠하고ㅋㅋㅋ” 136
Chapter.4
자연과 어울리는 아이가 회복 탄력성도 좋다
바깥 놀이는 신체와 인지를 동시에 발달시킨다 149
최고의 장난감은 돌, 물, 나뭇가지다 158
아이들에겐 공간이 필요하다 166
문제를 포기하지 않는 데서 회복 탄력성이 생긴다 175
탐색하면 호기심 쑥쑥, 창의력 불끈 183
Chapter.5
미라클타임이 열리는 ‘숲속미술학교’로 놀러오세요
내 아이의 미라클 타임이 열리는 곳 197
물감 오감 체험, 만지고 냄새 맡고 바르고! 205
종이로 느껴보아요 212
찰흙으로 나를 닮은 공룡 만들기 219
세상과 자기 방식대로 교류하는 아이들 225
에필로그
숲속미술학교에서 놀이밥을 먹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세상과, 사람과, 자연과 친구가 되는 법을 배웁니다 234
부모, 아이 모두가 행복한 육아의 길
자기주도적 교육법을 알려주는 《미술 놀이의 기적》
최악의 출산율, 자살률, 가장 낮은 행복지수.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소중한 우리 아이에게 지금과 같은 육아법을 반복해야 할까?
아이 키우기가 이렇게 힘든 이유는 육아를 너무 잘하려는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듯하다. 아이들은 아이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모두가 서로에게 잘하려고 하다 보니 서로가 힘들고 불행한 육아가 되고 있다. 육아는 그렇게 서로에게 무거운 짐이 되는 관계가 결코 아니다. 자신이 낳은 아이지만 아이가 본인의 소유라는 생각, 혹은 나의 자랑거리라는 의식을 부모가 벗고 나면 아이는 결코 내가 이고지고, 부모가 생각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야 하는 대상이 아님을 알게 된다. 내 아이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찾고 격려와 응원만 있으면 육아는 그렇게 힘들지 않게 나아갈 수 있다.
《미술 놀이의 기적》은 아이에게 자기주도적 삶을 스스로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공간으로써 가장 이상적인 ‘숲속’에서, 그리고 ‘미술’을 매개로 한 이상적 교육 형태를 제시하고 있다. 이 공간 속에서 저자는 자기주도적인 아이로 성장하는 육아법을 통해 부모, 아이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을 탐색하며, 내적 동기에 의해 선택된 놀이터에서 자발적, 자기 주도적 놀이를 하는 과정에서 아이가 우리 인생에서 알아야 할 모든 것을 깨닫는 교육이 실천되도록 지향하고 있다.
숲속미술학교에서 놀이밥을 먹으며 자라는 아이들은
세상과, 사람과, 자연과 친구가 되는 법을 배웁니다
이 책 《미술 놀이의 기적》 속에는 전체 내용을 가로지르는 세 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첫째, 공간입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였던 앙리 르페브르(Henri Lefebvre가 공간을 ‘자연’의 단순한 현상이 아니라 생산물과 결부시켜 이해하고, 도시 공간과 자본의 관계를 분석하기 이전만 하더라도 우리에게 공간이란 그저 텅 빈 여백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공간이란 무엇일까요? 8학군에 접근성이 좋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