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생활과 풍속에서 나온 속담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10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12
가는 날이 장날 14
되로 주고 말로 받는다 16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18
낫 놓고 기역 자도 모른다 20
등잔 밑이 어둡다 22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 24
구관이 명관이다 26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28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30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32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곧이듣지 않는다 34
2장 동물에 빗댄 속담
가재는 게 편 38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40
꿩 먹고 알 먹고 42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 44
쇠귀에 경 읽기 46
우물 안 개구리 48
고슴도치도 제 새끼는 함함하다고 한다 50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 찢어진다 52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가 있다 54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56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 58
어물전 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 60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62
호랑이에게 물려 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64
3장 사람의 심리가 담긴 속담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68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70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72
꿈보다 해몽이 좋다 74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 76
내 코가 석 자 78
남의 밥그릇이 더 커 보인다 80
저 먹자니 싫고 남 주자니 아깝다 82
똥 누러 갈 적 다르고 올 적 다르다 84
금강산도 식후경 86
바다는 메워도 사람 욕심은 못 채운다 88
잘되면 제 탓, 안되면 조상 탓 90
남의 제사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92
웃는 낯에 침 못 뱉는다 94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96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98
제 버릇 개 못 준다 100
4장 역사 속 인물이 가르쳐 준 속담
공든 탑이 무너지랴 104
구르는 돌은 이끼가 끼지 않는다 106
말이 씨가 된다 108
우물을 파도 한 우물을 파라 110
무쇠도
재미있는 유래 이야기를 읽으며 속담의 뜻과 쓰임을 제대로 배워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어떻게 생겨난 말일까요? 이 속담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소가 농경 사회에서 가장 큰 재산이었던 것을 알아야 해요.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옛 불교 설화에서 나온 속담으로, 그 설화를 알면 뜻과 쓰임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지요. 이처럼 우리가 흔히 쓰는 속담에는 저마다 생겨난 이유와 배경이 있어요. 옛사람들의 일상을 담고 있기도 하고, 동물의 모습에 빗대거나 역사 속 이야기에서 만들어진 속담도 많아요. 이렇게 재미있는 유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속담의 뜻과 쓰임새를 외우지 않아도 자연스레 익힐 수 있답니다.
속담을 통해 삶의 지혜를 배우고 세상을 보는 눈을 넓혀요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말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공든 탑이 무너지랴’는 노력의 힘을,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는 꾸준함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속담이에요. 또 ‘바다는 메워도 사람 욕심은 못 채운다’라는 속담은 사람의 욕심을 재치 있게 풍자하기도 하지요. 이처럼 속담에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삶의 지혜가 가득 담겨 있어요. 속담을 배우는 것은 마치 어린이 자기계발서를 읽는 것과 같습니다. 속담으로 우리 조상의 삶을 더 잘 이해하는 동시에 그 속에 녹아 있는 지혜와 슬기까지 엿볼 수 있답니다.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중요 속담 위주로 구성했어요
일상생활과 초등 교과서, 뉴스, 신문에서 자주 쓰이는 속담 위주로 가려 뽑았어요. 한 속담에도 상황에 따라 여러 가지 뉘앙스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에는 가장 대표적인 뜻풀이를 실었어요. 지금까지 몰랐거나 두루뭉술하게만 알고 넘어갔던 속담의 정확한 뜻을 깨닫는 재미를 느껴 보세요. 또 네 칸 만화 하단에는 비슷한 속담, 사자성어 등을 따로 정리해 놓아서 학습자료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책 마지막에 ‘찾아보기’ 코너가 있어서 필요한 속담만 쏙쏙 찾아볼 수도 있어요.
학습만화만 좋아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이야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