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중은 지구에서 가장 중요한 규칙
우리가 서로 존중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즘 뉴스를 보면 하루에도 몇 번씩 학교 폭력에 대해 나오고 있습니다. 뉴스에 나올만한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친구를 괴롭히는 경우도 많은데요. 2023년 교육부가 발표한 학교 폭력 실태 조사 결과 전체 학교 폭력 피해 유형 중 언어폭력(41.8% 비중이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학교 폭력의 예방법으로 존중 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실제 상호 존중의 마음이 있다면 불편한 관계는 많이 사라집니다. 무례함 대신 이해와 배려가 생기기 때문이지요.
이 책에서는 ‘존중을 지구의 가장 중요한 규칙’이라고 소개합니다. 우리는 모두 존중해야 합니다. 나이가 많든 적든, 힘이 세든 약하든, 나와 친하든 친하지 않든 존중해야 합니다. 가장 먼저 존중해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스스로 작게 느껴지거나 무례한 일을 당할 때도 스스로 존중해야 합니다. 내가 나를 존중하고 있다면 나를 존중하지 않는 사람의 괴롭힘과 상황을 예방하고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뿐 아니라 상대방과 상대방의 물건도 존중해야 합니다. 존중을 받은 상대방은 나를 존중해 줄 것입니다. 그래서 존중의 태도는 나를 위한 것이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서로 존중해야 해요>는 아이들이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에서 존중의 방법을 제시하며 자신감을 북돋아 주기도, 존중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책에 추천사를 써 준 이현아 선생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존중이라는 단어는 우리 아이의 관계 맺기에 확실하고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라고요. 사회라는 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아이에게 든든한 나침반이 되어 줄 이 도서를 읽고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나눠 보아요.
세상의 다양한 가치를 알려 주는 ‘을파소 학교생활 그림책’ 시리즈
《서로 존중해야 해요》는 을파소 그림책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입니다. 《서로 존중해야 해요》는 아이들이 처음 사회 생활을 할 때 알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