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는 어떤 마법이든 벌어질 수 있어!
손원평 X 만물상 작가가 펼치는 판타스틱 성장담
2021년 출간 직후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도록 일깨우는 이야기’라는 호평을 받으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가 다섯 번째 이야기로 돌아왔다. 1, 2, 3, 4권에서 ‘방향의 꼬리’ ‘우정의 꼬리’와 ‘용기의 꼬리’, 그리고 ‘불의 꼬리’와 함께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고 한 뼘씩 성장해 온 주인공 단미는 『위풍당당 여우 꼬리 5: 별빛 가득 기적의 무대』에서 독특한 매력이 넘치는 다섯 번째 꼬리와 조우하게 된다. 장편소설 『아몬드』 『튜브』 등으로 100만 독자를 사로잡은 손원평 작가는 오묘하고 신비로우면서도 공기처럼 우리 주위에 머무는 ‘멋’이라는 개념을 ‘멋쟁이 꼬리’로 형상화하여, 무대 위에서 위기와 맞닥뜨린 단미의 극적인 활약을 환상적인 구미호 판타지로 엮어 냈다. 웹툰 「양말 도깨비」와 「별똥별이 떨어지는 그곳에서 기다려」로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만물상 작가는 5권에서 펼쳐지는 연극 무대와 등장인물 간의 극적인 이야기를 섬세하고 독창적인 그림으로 묘사하였다.
꼬리들은 때로는 인정하고 싶지 않은 모습, 때로는 단미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으로 나타나 종횡무진 활약한다. ‘위풍당당 여우 꼬리’ 시리즈는 꼬리들과 더불어 성장하는 단미를 통해 미운 나도, 자랑스러운 나도, 알 수 없는 나도 모두 나의 모습임을 하나씩 발견해 가는 판타스틱 성장담이다.
[5권 줄거리]
웹툰 작가가 되고 싶은 평범한 소녀, 하지만 알고 보면 몸속에 구미호의 피가 흐르는 주인공 손단미. 단미는 매년 여름마다 이어져 온 미래초등학교의 전통에 따라 5학년 친구들과 함께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준비에 참가한다. 그리고 휘영청 둥근 보름달이 뜬 어느 날 밤, 엄마로부터 구미호의 피에 강력한 힘을 더해 줄 여우 구슬을 전수받게 되는데....... 단미는 우당탕탕 위기의 연속인 공연 준비를 무사히 마치고, 무대 위의 별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