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직접 그린 100개 이상의 일러스트로
‘보는 순간 곧바로 이해되는’ 근육의 연결과 작동 원리
우리 몸속의 근육은 ‘근막’을 통해 모두 연결되어 움직인다. 근막이란 몸 안에 퍼져 있는 거미줄 같은 조직으로 근육들을 연결하여 전신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이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근육뿐만 아니라 뼈, 힘줄, 인대, 내장 신경, 혈관 등 신체를 지지하는 여러 가지 결합 조직을 아울러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세상에서 가장 알기 쉬운 근육연결도감》은 몸 안에서 근막이 어떻게 전신을 둘러싸고 있고, 근육들이 서로 어떤 식으로 연결되어 움직이는지 그림을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한다.
현역 스트레칭 트레이너인 저자는 고객(환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근육의 연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근육의 연결과 근막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저자는 이론을 말로 설명하는 데 늘 애를 먹었다고 한다. ‘목 근육을 치료하기 위해 팔을 풀어주는 것’이라 설명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곧바로 이해하기 어려워했다. 그래서 환자들에게 보다 알기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근육 연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개인 SNS에 올리던 그림이 운동 관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출판으로 이어졌고, 출간 직후 일본 내 건강 분야 1위 및 종합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저자의 애초 생각보다 훨씬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게 되었다.
근막 이론의 바이블 《아나토미 트레인》의 핵심 내용을
세상에서 가장 쉬운 방식으로 보여준다!
저자는 《아나토미 트레인(Anatomy Trains》이라는 책을 접한 뒤 근막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이후 근막에 대해 제대로 배우고 싶은 마음에 미국 아이다 롤프 교육원(Dr. Ida Rolf Institute으로 건너가 730시간에 이르는 다양한 정규 교육을 이수한 뒤 롤핑 요법사(Rolfer가 되었다. 근막 이론의 고전인 《아나토미 트레인》은 당시 생소했던 근막 및 근막경선의 이론을 처음으로 세상에 알린 책으로 지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