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제1장 우리 역사는 위대했던가요?
영화 <남한산성> - 세종과 순신이 있는가?
영화 <덕혜옹주> - 덕혜가 잃었던 조국, 지금은?
영화 <1987> -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영화 <모가디슈> - 남·북한은 괜찮은가?
제2장 좋은 시민이 되렵니다
영화 <감기> - 백신이냐 바이러스냐
영화 <터널> - 우리는 안전한가요?
영화 <목격자> - 신고해도 괜찮아!
영화 <내가 죽기 전에 가장 듣고 싶은 말> - 웰다잉, 웰빙하려면
제3장 10대와 MZ세대에게 바란다
영화 <4등> - 그만 욕심내자 제발!
영화 <배드 지니어스> - 거짓을 끊는 경계, 고백
영화 <인사이드 아웃> - 소중한 마음들이 안녕하기를
영화 <리틀 포레스트> - 청춘, 친구와 함께 가자
제4장 우리 가족은 행복한가요?
영화 <행복목욕탕> - 이토록 위대한 엄마가 있을까?
영화 <특별시민> & <침묵> - 아버지라는 무거운 이름
영화 <식구> - 왜 약자가 무릎 꿇어야 하는지?
논술실전
모범답안
내신 서술형 수행평가 대비부터
확대되는 논술전형까지 꽉 잡는 영화 논술
요즘 세대는 책을 읽기보다는 유튜브를 보면서 지식과 소양을 넓힌다. 디지털 매체가 익숙한 청소년은 글을 세 줄 이상 읽으면 집중력이 흐려지고 학교에서조차 전자기기로 필기하는 것이 일상이다. 이제 청소년에게 무조건 고전을 읽고 사고력을 넓히라는 주장은 낡은 유물과 같다. 그렇다고 책을 읽지 말라고 교육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오히려 영상을 통해 더 빨리 사회를 파악하고 식견을 넓힐 수 있다.
이 책 『영화 보며 논술하자!』는 사회 문제와 연관된 영화를 통해 청소년들이 폭넓게 사고하며 글을 써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간되었다. 저자는 이 책을 만들기 전 네 명의 중1 학생들과 14편의 영화 리뷰를 보면서 질문지에 맞추어 토론하고 자기 의견을 쓰는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토론할 때보다 영화를 통해 사회 문제를 들여다보며 의견을 나누면서 더 집중하고 흥미로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각적 정보가 풍부한 영상 매체의 효과이다.
질문지에 맞춰 작성한 답안을 한데 묶으면 한 편의 영화 칼럼이 된다. 청소년들이 작은 글을 모아 전체 글을 써보길 바라며 영화 리뷰 14편의 질문지와 논술실전을 수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