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사
들어가며
환경·생태 편
아기 저어새 실종 사건│아장이의 대모험│버리지 말고, 버려 주세요!│깜장 탐정 사무소
평화·역사·문화 편
강화도, 독립운동을 외치다!│평화의 길을 걸으며 통일을 꿈꾸다!│의궤를 찾아서│수저와
가락이의 얼렁뚱땅 강화 여행
교육과정 연계
부록
강화 합일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직접 읽고 걷고 쓰며 만든, 강화 이야기
강화 합일초등학교 학생들이 마을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수필, 시, 역할극, 이야기 등으로 가공해 엮었던 『강화 아이들이 만든 두근두근 강화 이야기』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122년의 오랜 역사와 더불어 김구 선생님의 친필 휘호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소장하고 있는 합일초등학교는, 학생 모두가 즐거운 배움과 따뜻한 나눔을 통해 큰사람으로 자라나는 ‘결대로자람학교’(인천형 혁신학교이다.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일컬어지는 유서 깊은 고장 강화도에 위치한 만큼, 이곳 학생들은 삶의 터전인 강화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환경, 생태, 평화, 역사, 문화를 배운다. 또한 자신의 고장을 탐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간다. 합일초등학교 선생님들은 해마다 마을의 다양한 자원과 교육과정을 연계하여 학년별 교육활동을 재구성하고 있다. 이번 책 『강화 아이들이 만든 두근두근 강화 이야기 2』는 4학년 학생들의 1년간의 프로젝트 활동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엮어, 수업 활동의 내용을 보다 자세하게 풀어냈다.
『강화 아이들이 만든 두근두근 강화 이야기 2』는 강화도의 자연환경과 생태를 담아낸 1부 ‘환경·생태 편’과 강화도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유산을 엮은 2부 ‘평화·역사·문화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리적으로 ‘강화도’라는 섬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교육의 소재를 담은 8개의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은 강화도의 과거부터 현재와 미래에 대해 말한다. 이야기의 주제 역시 다양하다. 학생들은 ‘강화도의 각시바위에 사는 저어새’(아기 저어새 실종 사건부터 ‘극지방에 사는 북극곰과 펭귄’(아장이의 대모험의 위기까지 범위를 넓혀 환경 파괴의 위험성과 보호의 필요성에 대해 토로한다. 또한 ‘합일터로 향한 김구와 독립운동가 5형제’(강화도, 독립운동을 외치다와 ‘5년마다 한 번씩 허락을 맡아야 하는 의궤’(의궤를 찾아서 등 강화도의 역사에 대해 조명하는가 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