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한 줄로 매일 하는 ‘온고이지신’
365일, 고금의 인생을 읽고 나를 바로 세우다
이 책은 《논어》, 《맹자》, 《중용》, 《대학》 등의 사서를 비롯하여 《명심보감》, 《채근담》, 《손자병법》, 《목민심서》 등 수많은 동양고전에서 추려낸 명문을 토대로 1년 365일 매일 한 페이지씩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여기에는 인과 예, 효와 충절, 믿음과 우애, 지식과 탐구 등 인간으로서 갖춰야 할 것이 총망라되어 있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생을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정신적 양식서이자 인생의 지침서라고 하겠다.
한 번 주어진 일생을 제대로 살고자 하는 성인들에게, 특히 나름의 비전으로 인생을 펼쳐나갈 청소년들에게 날마다 이 책의 일독을 권한다.
책 속에서
세 가지 경지로 성숙한 인생을 이룬다
(한 사람의 성장은 시를 통해 시작되고, 예의를 통해 바로 서고, 음악을 통해 완성된다.
-논어(論語
첫 번째 경지의 인생은 시와 같다. 그야말로 인생은 시처럼 아름답다. 감정이 풍부하고 진지하며 엎치락뒤치락 변화무쌍한 매력을 뽐내면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경지의 인생은 예와 같다. 공손하게 인사를 나누고, 안색을 살피고, 예법을 따르고, 명령에 따라 처리한다. 그러니 순조롭고 흐트러짐이 없다. 학문과 수양이 훌륭하게 성취되어 경외감을 불러일으킨다.
세 번째 경지의 인생은 음악과 같다. 기개가 넘치고 격앙되었다가도 완곡하게 차분히 흐르는데, 그 여음(餘音이 들보를 맴돌며 오래도록 끓이지 않는다. 모든 희로애락과 시시비비가 그 안에 담겨 한 사람만의 아름다운 곡조를 만들어간다.
興於詩(흥어시 立於禮(입어례 成於樂(성어악
_〈DAY 007〉
변화를 추구하며 새 시대로 나아가라
그때는 그때이고, 지금은 지금이다(그때의 기준이 지금도 반드시 적용된다고 할 수는 없다.
-맹자(孟子
옛말에 궁하면 변하고, 변하면 통하고, 통하면 지속된다고 했다.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시대의 흐름과 더불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