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며
01 나눌 수 없는 물질 물질의 원자론
02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허공 속으로 진공 상태의 존재
03 물려주기 유전 법칙
04 나눌 수 없는 물질 나누기 원자 구조
05 무통 수술의 시대를 열다 마취제
06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화학 원소
07 화학적 순서 부여하기 주기율표
08 우리를 지탱하는 힘 중력
09 생명의 단위 세포설
10 원자에서 나오는 에너지 방사능
11 영원한 반석 오래된 지구
12 천체를 형성하다 행성 강착
13 가장 작은 생명체 미생물
14 질병이 퍼지는 원인은 무엇일까? 세균설
15 대폭발로 시작하다 빅뱅
16 입자일까 파동일까? 빛을 조명하다
17 전파에서 감마선까지 전자기 스펙트럼
18 찬란하게 반짝이는 별빛 별의 작동 원리
19 우주 공간의 구멍? 블랙홀
20 화학물질은 돌고 돈다 생물 지구 화학적 순환
21 우주의 중심은 태양이다 태양 중심설
22 건강한 신체 균형 유지를 위한 관찰 신체 모형화
23 지구 생명의 기원 자연 발생론
24 합치거나 나눠서 에너지를 생산하다 핵융합과 핵분열
25 우주의 다크 포스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
26 지표면에서 지구 핵까지 지구의 구조
27 충돌하는 판, 이동하는 대륙 지각 변동
28 열과 가스가 과하면 온실 효과
29 너무 뜨겁고 너무 빨라 기후 위기
30 원자들이 줄을 잇는다 자기
31 생명의 책 DNA
32 기본 입자와 입자의 상호작용 표준 모형
33 감염 예방 청결 유지 소독
34 소독보다 더 섬세하고 정확한 살균 항생제
35 물질은 영원히 그대로일까? 물질의 보존
36 모든 것이 질서정연하게 생물 분류
37 세포 내의 세포 세포내공생설
38 백신 접종 vs. 접종 거부 예방 접종
39 생명의 화학 작용을 돕는 손길 효소
40 암석이 층층이 쌓여 층서누중
41 에너지는 절대 고갈되지 않는다 에너지 보존
42 무질서하지 않은 혼돈 카오스 이론
43 유전자 적자생존 진화
44 진화, 이제 유전자와
지구 최초의 생명체는 언제, 어떻게 생겨났을까?
물질의 가장 작은 원소는 무엇일까?
질병은 왜 퍼질까?
빛은 입자일까 파동일까?
갈라진 대륙이 다시 하나로 합쳐질까?
나눌 수 없는 물질과 원자, 그 모든 물질을 구성하는 화학 원소, 우주와 별,
기후, 자연과 화학 순환, 세포와 생물, 양자 물리학과 상대성 이론까지….
인간 삶의 기초가 되는 과학의 50가지 키워드를 살펴본다.
인간과 과학을 따로 떼어놓고 볼 수 있을까? 혹자는 “인간의 발전에 과학은 한계가 있다”라고 하기도 하고, 혹자는 “과학은 인류에 있어 빛이다”라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현재 우리가 편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결국 모든 과학기술을 이용하며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 아닐까? 초자연적인 존재가 만물을 창조했다고 하지만, 합리적이고 물리적인 근거에 의하면 인간도 ‘세포’라는 자연과학 기초의 산물이며, 우리가 들이마시고 공기 역시 화학 원소 원리로 설명된다. 인간은 과학 속에서 과학과 어우러져 살고 있다.
전통적으로 과학을 생물학과 물리학 등 여러 분야로 나누지만, 실제로는 서로 겹치는 부분이 많다. 사실 우리가 과학이 대체로 ‘옳다’는 것을 아는 것은 그 설명이 서로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다. 예컨대 화학은 생물학을 설명하고 그 기초가 되며, 원자 물리학은 화학을 설명하고 그 기초가 된다. (8쪽
그렇다면 물질, 원자, 원소, 세포의 원리를 궁금해하고 탐구하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일까? 우리는 언제부터 지구뿐만 아니라 우주 원리까지 궁금해한 것일까? 인간은 왜 과학 원리를 밝혀내고 이론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현재까지도 더 발전시키고 있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인간은 우리가 살아가는 작동 원리에 호기심을 갖는다. 이를 더 심층적으로 고민하는 과학자는 탐구심을 억누를 수 없고,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발견은 인류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학은 모든 가능성이 열려 있고 따라서 한계가 없다. 이를 어떤 목적으로 연구하느냐에 따라 간혹 악용되기도 하지만, 인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