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傳講法師 雲山 在禪
축사：화엄사 주지 草岩 德門
행복을 위한 발원：도해
Ⅰ. 17세기 전반
1. 논산 쌍계사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조성발원문
2. 완주 위봉사 북암 목조보살입상 조성발원문
：
Ⅱ. 17세기 후반
1. 진안 금당사 목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조성발원문
2. 해남 서동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조성발원문
：
Ⅲ. 18세기 전반
1. 해남 성도암 목조나한상 조성발원문
2. 공주 마곡사 청련암 목조보살좌상 조성발원문
：
Ⅳ. 18세기 후반
1. 곡성 수도암 목조관음보살좌상 조성발원문
2. 강화 전등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개금발원문
：
Ⅴ. 19세기 전반
1. 순천 송광사 광원암 목조아미타여래좌상 개금발원문
2. 강화 정수사 불상 개금 중수발원문
：
Ⅵ. 19세기 후반
1. 강화 정수사 불상 개금 중수발원문
2. 서울 반야암 목조여래좌상 중수발원문
：
Ⅶ. 20세기 전반
1. 강화 정수사 불상 개금기록
2. 울진 불영사 석조관음보살좌상 개금발원문
：
조선시대 발원문을 번역한 책이 간행되었습니다.
문자의 벽이 높고 난해하여 스님이나 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웠던 발원문(發願文을 이해하기 쉽게 번역한 책입니다. 여수 달마사 주지 도해스님이 어렵고 난해한 글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로 풀어서 정리한 책입니다. 여기에 동북아불교미술연구소 최선일 소장이 옥고(玉稿를 잘 다듬고 송광사 박물관장이신 고경스님이 감수, 그리고 수안스님이 윤문을 하였으며, 최선일 소장이 직접 촬영한 발원문 사진을 공개하여 확인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처음 공개하는 자료가 많아 사료적 가치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불교 문화유산에 관한 문헌을 정리하는 시리즈인 불교문헌총서①로 기획된 이 책은 17세기 전반에서 20세기 전반까지 조성과 중수된 불상의 발원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부처님을 조성하고 각종 불사를 할 때 시주와 보시를 하는 것은 행복한 인생을 위한 하나의 행위이다. 각 사찰의 수많은 불상은 각자의 지극한 발원과 간절한 마음으로 이루진 불사이다. 그런 마음을 담은 발원과 원력을 기록해서 부처님 복장에 안치하는 것은 불교의 오랜 전통으로 이러한 의식을 “복장의식”, “복장발원의식”이라고 한다. 수행자뿐만 아니라 세속의 중생들이 선(善을 닦고 복(福을 짓고자 하는 자신의 마음을 담아 그 취지의 전후를 자세하게 기록하면서 발원문은 불심(佛心과 불사(佛事의 모든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성보문화유산(聖寶文化遺産으로서 상징적인 지위를 가지게 되었다.
이 책에 총 108개의 발원문이 원문과 번역문, 그리고 사진이 함께 실려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