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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도올 주역 계사전 (양장
저자 김용옥
출판사 통나무
출판일 2024-04-11
정가 28,000원
ISBN 9788982641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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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언前言 13

계사전상편繫辭傳上篇
[제1장] 1-1 天尊地卑, 乾坤定矣. 47
1-2 是故剛柔相摩, 八卦相. 65
1-3 乾知大始, 坤作成物. 68

[제2장] 2-1 聖人設卦觀象, 繫辭焉而明吉凶, 73
2-2 是故君子所居而安者, 易之序也; 78

[제3장] 3-1 彖者, 言乎象者也. 85
3-2 是故列貴賤者, 存乎位; 89

[제4장] 4-1 易與天地準, 93
4-2 與天地相似, 故不違. 101
4-3 範圍天地之化而不過, 106

[제5장] 5-1 一陰一陽之謂道. 115
5-2 顯諸仁, 藏諸用. 124

[제6장] 6-1 夫易廣矣! 大矣! 130

[제7장] 7-1 子曰: _易其至矣乎!_ 136

[제8장] 8-1 聖人有以見天下之, 140
8-2 _鳴鶴在陰, 其子和之. 143
8-3 _同人, 先號而後笑_ 146
8-4 _初六, 藉用白茅, 无咎_ 149
8-5 _勞謙君子, 有終, 吉_ 151
8-6 _亢龍有悔_ 154
8-7 _不出戶庭, 无咎_ 155
8-8 子曰: _作易者其知盜乎? 159

[제9장] 9-1 天一, 地二, 天三地四, 163
9-2 大衍之數五十, 其用四十有九. 170
9-3 乾之策, 二百一十有六; 176
9-4 顯道神德行, 是故可與酬酢, 184

[제10장] 10-1 易有聖人之道四焉; 187
10-2 是以君子將有爲也, 191
10-3 參伍以變, 錯綜其數, 193
10-4 易无思也, 无爲也, 寂然不動, 195
10-5 夫易, 聖人之所以極深而幾也. 203

[제11장] 11-1 子曰: “夫易, 何爲者也? 206
11-2 是以明於天之道, 215
11-3 是故闔戶謂之坤, 闢戶謂之乾, 217
11-4 是故易有太極, 是生兩儀, 220
11-5 是故天生神物, 聖人則之 233

[제12장] 12-1 易曰: “自天祐之, 吉无不利” 240
12-2 子曰: “書不盡言, 言不盡意. 243
12-3 乾坤其易之縕邪? 248
12-4 是故夫象, 聖人有以見天下之, 264

<계사전>의 사유와 언어,
동아시아철학의 새로운 지평을 열다!
주술적인 역점에서 인문정신으로의 혁명적 회전!

우리의 삶의 한가운데서 멀리 느껴질 수 없는 철학자 도올 김용옥이 22세의 어린 나이에 <주역 계사전>을 통하여 득도하였고, 그 깨달음을 54년 동안 삶의 수레바퀴 속에서 온양시켜 여기 내놓은 《도올 주역 계사전》은 너무도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책이다.

<계사전>이라는 것은 본시 《주역》의 일부로서 경經을 해설한 10개의 전傳 중 2개를 차지하는 《역경》해설서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그 해설방식이 한줄 한줄 주석을 다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를 개괄하여 논구하는 총론적 논문이래서 경문經文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개념, 논리, 주제, 의미, 문화사적 의의 등이 망라되어 있다. 그러니까 《주역》을 일종의 점서로 이해하는 방식에 철퇴를 가하는 거대한 우주론(Cosmology이라 말할 수 있다.

유학은 이 <계사전>이 없이는 “학”으로서의 자격을 획득할 길이 없다. 유교(Confucianism가 그 자체로 철학으로 인정되고 동방철학사의 주류를 차지하게 된 것은 <계사전> 덕분이라고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동방철학사의 거의 모든 기초개념이 <계사전>에서 유래되었다. 태극太極, 양의兩儀, 형이상자形而上者, 형이하자形而下者, 사업事業, 신무방神无方, 역무체易无體, 부유富有, 일신日新, 생생生生, 이간易簡, 적연부동寂然不動, 감이수통感而遂通, 사辭-변變-상象-점占, 궁窮-변變-통通-구久, 우환憂患, 유변소적唯變所適 등등 수없는 철학개념들이 ?계사전?에서 정립되어 그 개념들의 해석을 중심으로 동방철학사의 다양한 학파를 형성하였다.

태극기의 어원이 <계사전>에 있다!
동방문명의 인문주의는 계사철학에 연원한다!
민족문화사의 위대한 성과, 《도올 주역 계사전》!!

계사를 이해하는 것은 동방철학사 전체를 이해하는 것과도 같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은 <계사전>은 오늘날 우리가 대하는 현행본과 거의 같은 텍스트가 BC 400년경에는 확실하게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