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 소개
별숲에서 펴내는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는 전 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한민국 출범 이후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십 년 단위로 각 시대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생활 문화 속에 담아 당시를 살아간 어린이의 시각으로 풀어낸 장편 동화 시리즈입니다. 굴곡지고 사연 많은 한국 현대사를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의 안타깝고 가슴 아픈 사연들과, 그 속에서도 어린이 특유의 웃음과 밝음으로 삶을 견뎌낸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중요 사건에 대한 역사 서술이 아닌, 창작동화에 맞게 당시 사람들의 삶을 현실감 있게 구현해 내어 마치 지금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건처럼 한국 현대사를 생생하게 경험하게 해 줍니다.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는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950년대: 6.25 전쟁 피란민의 삶 《우리 다시 만나요》 고재현 글, 김민지 그림
1960년대: 4.19 혁명 《봄날이 달려온다》 은이결 글, 이장미 그림
1970년대: 새마을 운동과 산업화 《내일은 해가 뜬다》 고재현 글, 최경식 그림
1980년대①: 이산 가족 찾기 《가족을 찾는 사람들》 은경 글, 이영환 그림
1980년대②: 유월 민주 항쟁 《새로운 시작》 남찬숙 글
1990년대: 재난과 붕괴 《1995, 무너지다》 이혜령 글, 양양 그림
2000년대: 2002 한일 월드컵 《세계를 향해 강슛!》 지슬영 글, 한아름 그림
때로는 열 권의 역사책보다 한 편의 동화가 더 역사를 잘 이해하게 해 줍니다. 동화는 사건과 제도들을 서술하기에 바쁜 역사책이 미처 담지 못한 구체적인 역사 속 상황을 생생하게 그려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생 현대사 동화> 시리즈에 실린 일곱 편의 이야기들은 교과서를 비롯한 역사책에서 짧게는 몇 줄, 길어야 한두 페이지 설명으로 끝나기 마련인 우리 현대사의 주요 사건들을 마치 지금 주위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처럼 구체적으로 그리고 있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19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70여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