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레스토랑》을 통해 본 다양한 색깔의 감정!
나의 마음은 어떤 색깔 음식으로 위로받을 수 있을까요?
《감정 레스토랑》에서 불같이 화가 나는 감정은 빨간색, 냉담하고 슬픈 감정은 파란색, 우울하고 사라지고 싶은 감정은 회색으로 표현하여 이야기 속 인물들의 심정을 색깔로 대변하고 있습니다. 《감정 레스토랑》에서 색깔의 융합은 가족이 하나로 뭉쳐지는 것을 의미하며 주인공인 지움이가 가장 바라는 것이기도 합니다. 부모님의 잦은 다툼으로 색을 잃어버린 아이, 지움이는 더 이상 감정을 느끼고 싶지 않아 합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런 지움이를 위로한 것은 ‘감정 레스토랑’의 음식이었습니다. 한 가지 색깔로 이루어진 음식은 먹을수록 색깔과 관련된 감정을 선명하게 느끼게 만들어 그동안 참아 왔던 감정을 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여러분도 《감정 레스토랑》처럼 현재 느끼는 감정을 색깔로 표현해 보세요. 나에게는 어떠한 감정을 선명하게 만드는 색깔 음식이 필요할까요?
감정을 지우고 싶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한마디!
‘이제 네 감정을 돌볼 시간이야.’
부모님의 반복되는 싸움에 감정이 아예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지움이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손가락을 튕기며 불편한 감정을 없애 버립니다. 하지만 불편한 감정이 사라지는 것도 잠시, 지움이는 다시 분노와 슬픔에 빠지고 맙니다. 이때 ‘감정 레스토랑’의 요리사 아저씨는 지움이에게 너의 잘못이 아니라는 따뜻한 말을 건네며 ‘감정은 진하게 느낀 다음에, 자연스레 흘려보내는 것’이라고 말해 줍니다. 《감정 레스토랑》은 지움이와 같이 감정을 다루는 일이 서툰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감정을 다룰 수 있을지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상처를 받지 않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기보다 상처를 받더라도 빠르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는 단단한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건강한 마음을 응원하는 신은영, 메 작가의 다정한 안부 메시지!
‘여러분은 감정을 잘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