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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늘의 파랑 - 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15 (양장
저자 마일리 뒤프렌
출판사 바둑이하우스
출판일 2024-04-01
정가 15,000원
ISBN 9791190557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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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의 눈동자 색깔을 바꿔 놓는단다.
그리고 네 생각의 색깔들도 바꿔.”
미려한 문장 속에 담긴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

모든 것을 넉넉하게 품어 주는 자연을 얼마만큼 느끼고 생각하나요?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는 자연을 특별한 존재로 느끼며 살지 않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석양에 물든 분홍빛 하늘을 보면 우주의 신비와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하지요. 따스한 태양은 우리를 반짝이게 하고 어루만져 주며, 든든한 나무는 우리에게 쉼의 기쁨을 선물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늘 우리 곁을 맴도는 바람은 작은 존재들을 춤추게 하고 끌어안아 주며 때로는 온 세상을 마구 헝클어뜨리지요.
이 그림책은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는 자연의 면면을 세심한 글과 그림으로 담아냈어요. 《하늘의 파랑》으로 자연과 우주의 질서에 대한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느껴 보세요.

“그럼 나는 대체 누굴까?”
광활한 우주 속 작은 존재인 ‘나’에 대한 철학적 물음

자연의 존재 의미에 대해 수많은 질문을 하던 소녀는 마침내 마지막 물음에 도달합니다. 하늘과 태양, 나무와 바람, 바다와 밤이 들려주는 답을 따라가면 결국 ‘나’에 관한 물음으로 이어지지요. 나는 대체 누굴까? 자연이 보는 인간의 존재는 개미보다 조금 더 크고 나무보다는 작습니다.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작은 동물 같기도 하고 언덕을 구르는 조약돌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바닷속 거북이나 물개와 다를 것 없는 인간의 모습. 대자연에 비친 인간의 모습은 한없이 사소한 존재라는 걸 깨닫게 되지요.
이 그림책을 통해 자연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고 나아가 자연을 대하는 마음가짐을 살펴보는 시간을 만나 보세요. 또한 우리도 자연의 일부라는 사실을 인식하면서 우주의 질서와 나의 존재에 대해 생각해 보길 바라요.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