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__ 5
축하의 글 __ 8
격려하며 __ 9
추천의 글 __ 11
고국을 뒤로하고 먼 나라로 길 떠나온 지구촌 나그네 __ 17
우즈베키스탄에서 강의의 시작 __ 22
스승의 날 아름다운 휴머니즘 향연! __ 33
사마르칸트 한글날 기념 한복입고 뽐내기 __ 37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학생들 한국음식 현장체험 콘서트 운영 __ 46
‘김한글 교수의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인기 __ 64
중앙아시아 문화는 우리 민족 문화의 같은 뿌리 __ 76
한국대사관 나동건 영사 사마르칸드 교민과 간담회 __ 89
사마르칸드 종성 발음 ‘d’와 ‘t’에 대하여? 조르(Zo’r! __ 101
2024년 제1회 한국어 말하기 발표대회 성료 __ 113
신뢰와 약속? 그리고 따스한 고국 대한민국의 사랑 __ 124
한국어교실 도서관에 책을 기증한 이유 __ 136
사람과 동물 관계 __ 148
Epilogue __ 154
부록
한국 오고 싶은 우즈벡 현지인의 초롱한 눈망울 잊을 수 없어! __ 159
한국어 맞춤법(띄어·붙여쓰기 총론 __ 170
스페셜1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 아름다운 풍경 __ 191
스페셜2
사마르칸드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이모저모 __ 197
스페셜3
뽐내기 __ 211
저자의 말
21세기 한류체험 디카 장편소설 『우즈벡 아리랑Uzbek Arirang』을 출간하며
바람이 옷깃을 여미는 싱그러운 2023년 가을. 21세기 지구촌 나그네 한국어 문학박사의 숙명 같은 국위선양의 길. 대한민국 인천국제공항을 떠나 왔다.
푸르고 너른 서해바다를 박차고 허공에 오른 아시아나 비행기는 상공 17,000피드를 유지하며 시속 700km로 날아 7시간만에 중앙아시아 대륙 우즈베키스탄 국제공항 타슈켄트 공항에 밤 8시 도착했다.
이렇게 시작된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드 국립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의 생활. 2024년을 봄을 맞으며 고국 대한민국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
언어와 생활, 학교생활이 힘들기는 했어도 행복했었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정서와 인정이 비슷하여 친절하고 맘씨 좋은 사람들.
귀국길 기념으로 21세기 한류체험을 장편소설로 재구성한 『우즈벡 아리랑(Uzbek Arirang』 저서를 내놓는다. 이 저서는 지난 1984년 시집 『푸른 소나무』를 시작으로 2024년 현재 40권째로 출간했다.
자식으로 보면 40여 명을 출산했다. 이를 보고 주변에서는 이구동성으로 말한다.
“김 교수님 대단하십니다. 정력도 좋아요. 허허허……”
“수처작주 입처개진(隨處作主, 立處皆眞의 주인공입니다. 가는 곳마다 어떤 시간과 장소에서도 사람·사건·사물의 영향을 받지 않고 부화뇌동없이 남다른 철학정신으로 맡은 바 일에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응원합니다.”
외롭고 험난한 한국어 외길 인생 20여 년. 지난 2019년∼2020년까지 한국해외봉사단 코이카 파견 아프리카 탄자니아 외교대학 대외관계연구소 한국어학과에서 국위선양을 하였다.
그 후 코로나로 인하여 3∼4년 정체되었다. 그러나 ‘지구촌 나그네’는 앉아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2022년 6월∼7월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안디잔대학교 초청으로 안디잔을 방문하여 한국어 수요조사를 마치고 귀국하였다. 이어 이번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교수로 활동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