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의 말 부활한 세상을 위해, 슬픔을 위로하는 나비가 되고 싶다
제1부 개 천 년의 하루
시 / 별의 온도를 잰다 / 꽃잎 속에 꽃이 없다 / 천 년의 하루 / 세월의 뒤안길에서 / 억장이 무너질 때 / 창 / 봄은 그렇게 / 봄날 아침 / 이슬이 세상의 장례를 준비하는 밤에 / 봄장마 / 오월은 / 소쩍새 / 통증 / 뻐꾸기
제2부 눈을 감으면
아카시아꽃 / 비 / 여름 속엔 항상 / 천 년의 노래 / 눈을 감으면 / 낮달 / 그믐달 / 낸들 어찌 알랴 / 여름은 늘 / 거미줄 / 모기 / 뽑으라면 뽑지 / 돌이켜 보면 / 유월의 어느 일요일 / 어머니
제3부 오늘 같은 날이면
뿌리 깊은 장마 / 시간의 경계 / 오늘 같은 날이면 / 어머니 기일에 / 박세리, 박찬호 / 자유를 꿈꾸는 나비 / 검정고시를 보고 / 가을밤이면 / 낙엽처럼 떠나야 한다 / 가을이여 / 함박눈 / 새 천 년의 첫 아침에 / 첫눈이 내리던 날 / 궂은 날 / 만남
제4부 멍에
안개꽃 / 일요일 아침에 / 나의 별 / 반달 / 멍에 / 생각을 생각한다 / 천사 같은 계절 / 생일 아침에 / 회상 1988 / 그냥 그렇게 / 비 오는 날 민들레 / 귀거래사 / 새벽 비 / 겨울비 / 첫사랑
해설 - 별빛의 무늬로 슬픔의 계단을 고인다 · 김남권(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