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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블라섬 셰어하우스
저자 은상
출판사 빚은책들
출판일 2024-04-08
정가 13,500원
ISBN 979117121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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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1부 그놈
2부 퍼즐
3부 상처
에필로그
작가의 말
첫사랑의 두근거림에 미스터리와 판타지가 한 스푼

첫사랑은 언제나 아련하고 두근거리는 단어입니다. 사랑이 하고 싶은 벚꽃 떨어지는 계절에 첫사랑을 우연히 만난다면? 이 사랑을 다시 잇고자 노력하게 될까요? 《블라섬 셰어하우스》는 ‘떨어지는 벚꽃을 잡으면 첫사랑이 이루어진다’는 도시 전설에서 시작해 아련하지만 희망적인 사랑 이야기를 꽃 피웁니다.
각자의 사정으로 셰어하우스에 모여 사는 세 명의 여자. 이들에게는 각자 간직한 첫사랑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디자이너인 은서는 야근과 생활에 지쳐서 혼자 벚꽃놀이에 나섭니다. 은서는 같이 즐길 사람이 없어서 외롭게 벚꽃길을 걷다가 우연히 떨어지는 벚꽃을 손에 잡습니다.
“은서야!”
그 순간 은서 앞에 훈남이 한 명 나타납니다. 은서는 순간 생각하죠. ‘이 사람이 내 첫사랑일까?’ 하지만 그럴 리 없습니다. 이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기 때문이죠. 이 미스터리한 인물은 한 술 더 떠서 이렇게 제안합니다.
“내 이름을 맞히면 상을 줄 거야.”
은서는 그가 말한 ‘상’보다, 미스터리한 인물에 호기심이 생겨 그와 시간을 같이 보내기로 합니다. 이제부터 이들 사이에서는 첫사랑과 관련된 미스터리와 판타지가 펼쳐집니다.
로맨스 웹소설 작가인 민영에게는 남자 사람 절친이 있습니다. 둘은 우연히 벚꽃을 손에 잡고 서로의 첫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이들 각각의 첫사랑이 눈앞에 나타납니다. 그것도 그 둘이 커플이 된 채로! 이런 믿기 힘든 우연을 맞이한 민영은 소설가다운 상상을 발휘합니다. 이들 커플을 갈라놓고, 자신과 남사친의 첫사랑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합니다. 이제 이 4명에게 사랑은 쟁취해야 하는 게임이 됩니다.

결국 사랑을 믿는 사람들의 힐링 로맨스

첫사랑에 배신당하고, 사람에 대한 트라우마를 간직하고 있는 현주는 첫사랑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벚꽃을 잡은 현주 앞에 첫사랑이 나타나고야 맙니다. 사랑이란 결국 절망에 가깝다고 믿는 셰어하우스 주인의 농간 때문입니다.
현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