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의 글
프롤로그
1장. 대박이냐 쪽박이냐
2장. 내 고향 켄터키
3장. 혼자의 힘으로
4장. 불구덩이 속에서
5장. 혼란 속에서 피어나는 희망
6장. 수잔, 새로운 삶의 시작
7장. 어둠에서 빛으로
8장. 천국의 땅, 라스베이거스
9장. 18홀의 매력
10장. 컴퓨터 그룹
11장. 수사
12장. 스티브 윈, 그리고 룰렛
13장. 인생의 전환점
14장. 2보 전진, 그리고 법원으로
15장. 고양이와 쥐
16장. 사업가로 변신
17장. 야심 찬 베팅
18장. 흡혈귀 피하기
19장. 기회의 땅
20장. 필 미켈슨
21장. 스포츠베팅 특강
22장. 심화학습
23장. 실전 이야기
24장. 칼 아이칸과 주식 투자
25장. 「60분」이 5년으로
26장. 펜서콜라 교도소
27장. 멈춘 시간에서 움직이는 삶으로
28장. 영원한 귀환
감사의 글
‘스포츠 베팅의 마이클 조던’
간혹 유달리 운이 좋은 사람이 있을 수는 있다. 그러나 빌리 월터스처럼 확률을 완벽하게 통제하는 사람은 없다. ‘스포츠 베팅의 마이클 조던’으로 널리 알려진 빌리 월터스는 라스베이거스는 물론 전 세계에서 스포츠 베터들 사이에서는 살아 있는 전설이다. 스포츠 베팅 분야에서 36년 연속 흑자 베팅이라는 믿을 수 없는 기록을 세운 월터스는 슈퍼볼 한 게임에만 350만 달러를 베팅하는 등, 연간 총 베팅 금액이 수억 달러에 달하는 엄청난 부를 일궜다. 경쟁자들은 그의 베팅 기법을 알아내기 위해 그의 휴대전화를 해킹하고, 그의 주변의 쓰레기통을 뒤지고, 그의 직원들에게 뇌물을 쏟아붓는 등 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 그는 수십 년 동안, 그러한 집중적인 감시를 피해서 지켜온 자신만의 성공의 열쇠를 후배 스포츠 베터들에게 전수해 주고 싶은 나이가 되었다.
독창적인 베팅 시스템의 비밀을 공개
이 책은 흔히 만나는 자서전과는 많이 다르다. 월터스는 역경을 딛고 아메리칸드림을 이룬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줄 뿐 아니라, 베팅의 승률을 조금이라도 높여보고자 하는 이들을 위해 책 속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열어 그만의 독창적인 베팅 시스템의 비밀을 공개한다. 또 오랜 침묵을 깨고 PGA 명예의 전당에까지 오른 프로 골퍼 필 미켈슨과의 길고 복잡했던 이야기들을 털어놓는다.
대학 및 프로 스포츠 경기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주말에, 그는 보통 약 2천만 달러 정도를 베팅한다. 부유한 어떤 사람들에게는 별 볼 일 없는 규모의 돈이겠지만, 켄터키주 시골의 극심하게 가난한 할머니 손에서 자라난 아이였던 그에게는 엄청난 재산이 아닐 수 없다. 월터스는 아홉 살부터 당구장에서 돈을 걸고 돈을 버는 도박 인생을 시작했다. 청년 시절에는 중고차 세일즈 업계에서 기록적인 실적을 올리고, 골프 내기를 하고, 베팅에 손을 댔다. 결국 라스베이거스로 이주한 그는 혁명적인 스포츠 베팅 전략을 만들어냈고, 스포츠 도박과 알고리즘, 그리고 데이터 분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