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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서문 14
약어 소개 20
서론 25
I. 에덴 회복의 표준으로서 창조/에덴/아담(1-3장 39
1. 종말과 창조 40
2. 종말과 에덴 90
3. 종말과 아담 126
II. 타락과 회복의 반전을 위한 발판(4-5장 161
4. 종말과 타락 162
5. 종말과 타락 그 이후-회복을 향하여 185
III. 에덴 회복의 시작(6-10장 205
6. 종말과 노아 206
7. 종말과 족장들(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 239
8. 종말과 모세-출애굽 317
9. 종말과 율법 389
10. 종말과 광야 여행 417
IV. 에덴 회복의 절정(11-15장 445
11. 종말과 여호수아 446
12. 종말과 사사기 514
13. 종말과 다윗 529
14. 종말과 솔로몬 569
15. 종말과 시편 614
V. 에덴 회복의 선지적 전망(16-17장 701
16. 종말과 이사야 702
17. 종말과 선지자들(에스겔, 예레미야, 요엘, 학개, 스가랴 786
결론 880
참고문헌 888
이 책은 종말론 전문가, 이필찬 박사의 대작인 요한계시록 주석 상하권과 함께 그의 필생의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신약편이 나와 봐야 알 수 있겠지만, 구약편 만으로도 그가 말하고자 하는 종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알 수 있다. 기존의 종말에 대한 개념을 성경에 근거하여 에덴 회복의 관점에서 재조명하여 성경적 종말론의 참 의미를 명확하게 제시한다.
그는 종말을 단순히 미래에 일어날 예언에 대한 성취적 사건이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의 매일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에덴/창조 회복 사건이라고 규정한다. 이런 종말의 개념은 진정으로 오늘날 한국 교회에 던져주는 메시지가 적지 않다고 할 수 있다. 곧 미래에 일어날 희망 고문으로서 재림 사건에만 천착해 있는 한국 교회의 종말론을 수정할 필요성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일상에서 경험되어야 하는 창조 회복 사건이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따라서 이필찬 박사의 이 책은 허약한 종말론으로 회복의 일상을 잃어 버린 한국 교회의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떻게 날마다 새로워지는 일상을 회복할 수 있는지 그 방향을 제시해준다. 더 나아가서 목회와 설교의 본질을 찾기 위해 방황하는 목회자들에게 이 책은 참된 목회의 방향과 설교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책 속에서
에덴을 모르고 종말을 논할 수 없다. 에덴의 특징들이 종말적 회복의 틀을 제공한다. ... 그럼으로써 회복의 역사에서 어떻게 종말적 사상이 나타나고 있는지를 관찰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90쪽
아브람과 노아 그리고 아담 사이에 평행 관계가 가지는 의미는 무엇인가? 왜 아브람을 부르시고 계신가? 아담을 통해 이루고자 했지만 실패했고 노아를 통해 계시된 창조 목적과 에덴 회복을 아브람을 통해 이루기 위해 새창조 회복의 구체적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특별히 바벨탑 사건과의 비교하여 바벨탑 무리들이 꿈꿨던 “큰 이름”(11:4을 하나님은 하나님의 방식대로 대리 통치자로서 아브람에게 제공해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12:2. (248-24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