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머리에 · 7
제1장 글쓰기의 힘
글쓰기가 왜 중요할까? 15
스토리텔링의 힘 21
정답을 찾는 교육 27
책은 명함이다 33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것 39
돈이 되는 글쓰기 45
읽고 쓰면 뇌가 달라진다 51
자존감을 회복하는 글쓰기 57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표현하는 글쓰기 64
글쓰기는 민주시민이 갖춰야 할 능력이다 70
제2장 글 쓰는 아이
부모가 먼저 갖춰야 할 자세 77
독서와 글쓰기에 친숙해지기 83
글쓰기의 중요성을 느끼다 88
아이와 글쓰기를 시작하다 94
아이들이 좋아하는 글쓰기 소재 100
글쓰기 습관 근육을 키우는 법 106
글쓰기 지도에서 필요한 두 가지 112
엄마도 글쓰기가 두렵다 118
평범하지만 특별한 글쓰기 124
글쓰기 최대의 적 130
제3장 글쓰기가 아이를 성장시킨다
도서관 옆집에서 산다는 것 137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생각의 도구 143
변화로 이끄는 시간의 마력 150
질문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157
독서는 글쓰기의 필수다 163
기록하는 습관은 자산이 된다 170
다양한 경험이 글쓰기 실력을 키운다 176
도서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182
문학작품으로 내면의 힘을 기른다 188
고전으로 세상과 통하자 193
부록: 글쓰기 실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는 책 199
-읽고 쓰면 뇌가 달라진다
몸의 근육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운동을 하는 것처럼 독서를 통해 뇌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생각의 뿌리를 깊고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서 말이다. 아이들은 책을 읽으면 생각이 깊어지고, 뇌도 달라진다. 책은 비만 걱정 없는 마음의 양식이다. 아이들은 글을 쓰면서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찾을 수 있다. 주제에 맞게 자료를 수집하고, 관련 글과 책을 읽으면서 상상력이 발휘된다. 그래서 도서관은 아이들에게 소중한 곳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도서관을 뒤져보면 그곳이 온통 파묻어 놓은 보물로 가득 차 있음을 알게 된다”고 말했다. 도서관에서 아이들은 책을 읽고 세상을 배운다. 독서는 아이를 성장시키는 행위이자,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다산 정약용은 “독서는 세상을 경륜(經綸하는 것은 물론 귀신과 통하고 우주를 지탱하는 위대한 공부다”라고 말했다. 독서는 재미있는 세계로 여행하는 것이다. 독서 습관은 글쓰기에 큰 도움을 준다. 많이 읽어야 잘 쓸 수 있다는 말은 진리다. 글쓰기 실력은 독서가 병행되어야 기를 수 있다. 책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는 훈련을 받은 아이는 자신감을 갖고 글쓰기에 도전한다.
-질문에서 시작하는 글쓰기
아이들은 상상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원래 ‘프로질문러’다. 질문을 한다는 것은 수동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능동적인 태도를 지닐 수 있게 해준다. 또 지식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으로 생각도 할 수 있다. 이것은 학교에서 배우기 어렵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상상력과 질문이 학교 교육을 통해 모두 같은 무늬로 변하고 있다. 교육은 아이들이 원래 갖고 있던 질문하는 능력, 호기심, 상상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해주어야 하는데 말이다.
독일의 천문학자인 요하네스 케플러가 행성들이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 궤도를 그리면서 공전한다는 사실을 밝힌 것도 질문을 통해서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을 위대한 물리학자로 만든 것은 8할이 질문이라고 한다.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