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깨달은 이는 자신이 죽은 뒤의 명예를 생각한다
02. 청렴하고 고상한 사람이 되라
03. 한가한 때에 급한 일에 대처하는 마음을 가져라
04. 고요할 때 홀로 앉아 자기 마음을 들여다보라
05. 양보하는 미덕을 길러라
06. 좋은 친구를 사귀어라
07. 공은 내세우지 말고 죄는 뉘우쳐라
08. 명성과 절개를 혼자 독차지하지 말라
09. 깨끗함은 더러움에서 나온다.
10. 지나친 걱정은 오히려 마음을 불안하게 한다.
11. 자신의 마음을 해치는 것은 독선이다
12. 사람의 인정은 쉽게 변하고 세상살이는 고되고 힘들다
13. 소인배를 미워하지 않기가 더 어렵다
14. 남에게 보이기 위한 생활을 하지 말라
15. 세상의 평판에 얽매이지 말라
16. 한결같은 사람이 되라
17. 남에게 은혜를 베풀 때는 갚기를 바라지 말라
18. 한 마디의 좋은 말도 자신의 허물을 덮는 데 이용하지 말라
19. 관리가 백성을 돌보지 않으면 의관을 갖춘 도둑일 뿐이다
20. 권력에서 온 부귀와 명예는 쉽게 시든다.
21. 배우는 사람은 시원하고 깔끔한 멋도 함께 지녀야 한다.
22. 명예와 지위는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다
23. 칭찬을 바라고 선행을 베풀지 말라
24. 참다운 지식은 경험에서 나온다.
25. 더럽고 때 묻은 것도 받아들이는 도량을 지녀라
26. 욕심이 많으면 어리석고 탐욕스러워진다
27. 정신을 차리고 항상 깨어 있으라.
28. 편안할 때에 어려울 때를 생각하라
29. 자신의 희생을 의심하지 말라
30. 자신의 인격은 스스로가 만든다.
31. 선은 거짓이 없어야 한다.
32. 입에 맞는 음식은 몸을 상하게 하는 독약이다
33. 남의 잘못을 꾸짖지 말라
34. 젊고 번성할 때를 조심하라
35. 새로 사귄 벗은 오랜 친구만 못하다
36. 선행을 베풀지 않고 칭찬을 바라지 말라
37. 친구의 잘못을 보면 적절하게 충고하라
38. 지나친 편안함은 화를 부른다.
39. 자기의 장점으로 남의 단점을 드러내지
만고에 변하지 않을 진리 《채근담》
지혜의 샘 시리즈 네 번째 책인 《채근담》은 중국 명나라 때 홍자성이란 사람이 쓴 책으로, 삶에 대한 지혜와 교훈으로 가득 찬 동양의 고전이다.
이 책은 선비의 정신과 몸가짐, 마음의 자세를 가르쳐 주는 동시에 그 누가 들어도 너무도 당연해서 오히려 소홀했던 말에 담긴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 봄으로써 잊고 있었던 진리를 깨닫게 해 준다. 또한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고단한 세상을 어떻게 즐기며 살아갈 것이가?’라는 질문에 답을 주는 책이며, 시대의 경계를 뛰어넘어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에서 난파당하지 않고 삶을 즐기며 살 수 있는 지혜를 전해 준다.
그리고 이 책은 어렵고 딱딱한 고전일 거라는 편견을 확실히 깨뜨려 주는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책이다. 원문 해석을 현대에 가장 가까운 말로 풀어냈고, 어려운 한자나 어휘를 따로 모아 친절하게 해설을 덧붙였으며, 우화나 에피소드 등을 곁들여 재미있게 읽다보면 저절로 뜻을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끝으로 주제를 다시 한 번 요약해 줌으로써 확실하게 원문의 의미를 강조했다.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모두에게 마음의 양식을 주는 책으로써 《채근담》은 전혀 부족함이 없으며,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은 삶의 지혜와 교훈, 그리고 삶의 즐거움까지 만끽할 수 있기를 바라며 늘 가까이 두고 실천하는 삶이 되기를 감히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