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4/머리말·5
1부 공자와 그 제자들
공자(孔子·24 -공자 연표·62 -『좌전』의 공자 관련 기록·75 자로(子路·92 자공(子貢·107 안연(顔淵·127 염유·138 유자(有子·147 재아(宰我·154 염백우·158 자고(子羔·160 공서화(公西華·163 민자건(閔子騫·165 자유(子游·168 중궁(仲弓·172 자하(子夏·177 자장(子張·182 증자(曾子·186 번지(樊遲·191 백어(伯魚·196 공야장(公冶長·198 남용(南容·199 원사(原思·201 무마기(巫馬期·202 진자금(陳子禽·204 사마우(司馬牛·207 증석(曾晳·209 칠조개(漆雕開·212
2부 노(魯나라
노(魯나라·216 -춘추시대 노나라와 그 인근 (지도·219 노나라 세계·229 노공(魯公·232 소공(昭公·233 오맹자(吳孟子·243 정공(定公·244 애공(哀公·248 유하혜(柳下惠·256 삼가(三家·260 계문자(季文子·287 계무자(季武子·291 계평자(季平子·294 계환자(季桓子·299 계자연(季子然·302 계강자(季康子·304 계손씨 세계·311 맹장자(孟莊子·312 맹희자(孟僖子·313 맹의자(孟懿子·315 맹무백(孟武伯·318 맹손씨 세계·322 맹지반(孟之反·323 맹경자(孟敬子·325 숙손목자(叔孫穆子·327 숙손소자(叔孫昭子·330 숙손무숙(叔孫武叔·332 숙손씨 세계·335 장문중(臧文仲·336 장손씨 세계·344 장무중(臧武仲·344 자복경백(子服景伯·350 자복씨 세계·351 동문양중(東門襄仲·353 동문씨 세계·355 양화(陽貨·356 공산불요(公山弗擾·363 유비(孺悲·367 노팽(老彭·369 자상백자(子桑伯子·370 노나라의 악사장(魯太師, 악사장 지(大師摯·372 악사 면(師冕·374 미생무(微生畝·375 남궁괄(南宮适·376 좌구명(左丘明·377 공백료(公伯寮·380 뇌(牢·382 안로(顔路·384 신정·385 원양(原壤·386 자천(子賤·387 미생고(微生高·388 담대멸명(澹臺滅明·389 달항당인(達巷黨人·390 변장자(卞莊子
논어와 공자에 관한 모든 것!
논어를 읽을 때 꼭 필요한 “논어백과사전”
집필에서 출간까지 8년 걸린 888쪽 “논어 참고서”
논어는 명성이 비해 쉽게 읽기 힘든 책이다. 공자와 그 제자들의 문답에 역사적 맥락이 상세하게 드러나 있지 않을뿐더러 관련 사실도 정확하기 않기 때문이다. 지금껏 이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책은 없었다. 집필에서 출간에 이르기까지 만 8년이나 걸린 이 책은 논어 속에 등장하는 인물, 사건, 나라, 제도, 지리, 사물 등 모든 역사적 사실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사전적 성격의 책이다. 한마디로 “논어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논어 속에 나오는 모든 항목을 표제어로 제시하여 그 내용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객관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이런 내용은 인물 간의 상호관계, 사건과 대화의 맥락, 시대적·정치적 배경을 이해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 그렇기 때문에 논어를 제대로 이해하는 데 이보다 도움이 되는 책은 많지 않을 것이다.
사실 기존의 논어 연구나 해석은 전국시대의 허황된 기록이나 사마천의 「공자세가」는 물론, 『공자가어』 같은 위서에 의존하여 왜곡된 경우가 많았다. 이 책은 공자 시대의 기록인 『춘추좌씨전』을 중심으로 논어 속 내용을 역사적으로 재구성하고, 기존 기록과 비교·대조하여 사실성과 학문적 엄밀성을 높였다. 이 책은 논어 독자들에게 올바른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논어의 세계로 들어가는 길을 밝히고, 공자의 진의에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것이다. 따라서 논어에 대한 올바르고 깊이 있는 이해를 원하는 모든 연구자와 독자들에게 이 책은 훌륭한 논어 참고서가 될 것이다.
출간의 의의
이 책은 이제껏 없던, 논어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을 종합적으로 정리한 새로운 유형의 저작이다. 특히 『좌전』을 중심으로 한 역사 서술을 통해 기존의 『사기』 「공자세가」 중심의 연구에서 벗어나 보다 신뢰할 만한 역사상을 제시했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다.
그리고 이 책의 앞부분에 공자 전기와 연표를 배치하였는데, 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