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천의 글 ·
· 들어가며 ·
1부 나와 글쓰기 세상
데뷔 책이 세 권 장편 소설 되다 - Blue Writing, 어머님의 눈물
국회 사표 내고 독서실 글감옥으로 - ‘맷 데이먼식 글쓰기’와 뇌 전기충격요법
영동고속도로 위에 흩뿌려진 원고 뭉치 - 원인불명의 열과 춤추는 글쓰기
서점에서 만난 세상에서 제일 예쁜 여자 - 1년간 원고 숙성, 내 책이 나오던 날
아폴로 11호 달 착륙과 ‘우주적 질병’ - ‘6.29 선언’ 전야, 3당 총재 회담의 단골 서기
우울증과 싸우며 로망이던 연애소설 탈고 - 제인 오스틴은 사랑꾼? 눈 내리는 밤의 러브레터
2부 소설의 향기, “언젠가는 내 책 한 권 쓸 거예요”
<글쓰기> 글쓰기는 인생을 다시 한번 사는 길 - ‘김훈 작가보다 더 잘 쓰는 법?’
■ 고독력 키우기, 글쓰기의 강에 지금 뛰어들어라
■ 푸념하듯 넋두리하듯, 고요히 내 영혼과 만나기
■ 잘 쓰고 싶다면 가슴으로 써라
<소설 ①> “여보, 오늘은 또 무슨 거짓말을 하려구” - 마법의 소설 쓰기 뮤즈는 없다
■ 소설의 첫출발, 잘 아는 것부터 또, 몰라서 알기 위해
■ “글을 쓰고 싶어 미치겠어요” - 소설가 되기의 4단계
■ 이게 뭐 이야기가 되겠어? 자극·아이디어·재료·틀·겉
<소설 ②> 글이 안 풀릴 땐 무의식과 함께 써라 - 만병통치의 ‘Free Writing, 자유연상 글쓰기’ 훈련
■ 글은 내가 쓰는 게 아니다? 몰입의 글쓰기
■ 15분 ‘FW 글쓰기 훈련’으로 영감을 거저 받아 적어라
■ 글쓰기는 9할이 자신감, 실전 FW 훈련 과정
<소설 ③> ‘나는 경험도 없고, 독서량도 적은데?’ - 국회 연설문과 어린이집 축사의 공통점
■ ‘첫 문장만 쓰면 다 쓴 것’, 설계도 그리기와 일필휘지
■ 소설 쓰려고 은행 강도 될 필요 없어, 인물·경험
■ 많이 읽어야 잘 쓴다? 책은 잘 골라서 두 번 읽어라
3부 글쓰기의 향연, 내 글 고치기
장편 소
가슴으로 쓴다
연애소설에서 정치연설문까지
“가슴의 글쓰기란, 뉴질랜드의 장엄한 설산 앞에서 내 실존의 무한성에 주르륵 흘러내리는 눈물 같은 글쓰기다.” ‘386세대의 자서전’이라는 세평을 받았던 장편소설 『그들 81학번』과 그 연작 『독신』의 작가 김지용이 30년 글쓰기 인생의 품격을 전한다. 글쓰기는 인생을 다시 한번 사는 확실한 길이다. 소설, 수필, 자서전, SNS 글쓰기까지 글쓰기의 무한 세계를 정연하게 안내한다. 또한 저자의 오랜 지병이던 ‘주요 우울증’을 극복하는 ‘치유의 글쓰기’, ‘가슴의 글쓰기’로 지금도 악몽 속에 신음하는 세상의 수많은 전사들의 아픔과 함께하고 봉사하고 싶다. 앞으로 양평과 같은 한적한 교외에서 함박눈 내리는 큰 창밖 눈송이를 바라보며 하염없이 글 쓰며 사는 가슴 벅찬 소망을 품어오고 있다.
출판사 서평
“김 비서관은 너무 가슴이 뜨거워서 말이야.” 이 책은 30년 글쓰기 경험으로 인생을 다시 한번 살 수 있는 황홀한 글쓰기 세상, 그 길을 따뜻하게 안내하는 종합 글쓰기 비법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실용 글쓰기 책의 외양을 하고 있지만, 속내엔 감성적이고 문학적 글쓰기의 가슴을 품고 있다. 그래서 ‘가슴의 글쓰기 책’이다. 이런 모습의 책을 독자들이 읽고, ‘나도 저 정도의 고난은 겪었고, 또 저 정도의 글쯤은 나도 쓰겠어.’ 하는 위로와 동기부여가 되었으면 한다.”
- 머리말 중에서
글쓰기 책의 전범인 『뼛속까지 내려가서 써라』의 작가이자 소설가인 나탈리 골드버그는 “글쓰기만이 인생을 두 번 살게 해준다. 그 기회에 올라타라.”고 재촉한다. 글을 쓴다는 것은 자기 내면 깊숙한 곳으로 빠져들어 그 실체와 자아를 길어 올리는 과정이다. 지난날의 꿈과 이상, 그리고 혹독했던 자기 상처를 아물게 하는 마중물이자 해법이 바로 글쓰기의 세상이다. 처음 백지장을 마주했을 땐 황망하고 다소 어렵다. 하지만, 첫 장의 첫 단어 하나만 써넣어 보면 오랜 세월 기다리고 있던 나의 무의식이 어느덧 나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