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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꼭 맞는 책
저자 정지혜
출판사 유유
출판일 2025-02-14
정가 17,000원
ISBN 979116770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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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말 - 직업으로서의 책처방사
시작하기 전에 책 처방이란?
1장. 책처방사는 책을 어떻게 고를까?
Q1 책을 고를 때 실패하지 않는 방법이 있나요? → 적극적으로 실패하며 읽기
Q2 많고 많은 책 중에서 어떤 책을 골라야 할지 모르겠어요 → 나로부터 출발하기
Q3 좋아하는 책만 읽어서 고민이에요 → 마음껏 편독하기
Q4 책은 꼭 끝까지 읽어야 할까요? → 3분의1 지점까지 읽고 결정하기
Q5 내 독서 취향이 뭔지 모르겠어요 → 책들 사이에서 공통점 찾기
Q6 독서 취향을 넓히고 싶어요 → 뜻밖의 좋은 책 발굴하기

2장. 책처방사는 책을 어떻게 읽을까?
Q7 책 추천과 책 처방은 어떻게 다른가요? → 책의 자리 찾아 주기
Q8 책처방사는 책을 얼마나 많이 읽나요? → 한 권을 열 권처럼 읽기
Q9 책은 어떻게 읽어야 좋을까요? → 책과 삶이 만나 일으키는 화학작용 관찰하기
Q10 책은 깨끗이 다뤄야 할 것 같아요 → 흔적을 남기며 여러 번 읽기

3장. 책처방사는 책을 읽고 나서 무얼 할까?
Q11 책처방사는 읽은 책을 어떻게 정리하나요? → 읽은 책 요약 및 분석하기
Q12 나만의 큐레이션은 어떻게 하나요? → 나만의 키워드 활용하기
Q13 특별한 서가 정리법이 있나요? → 서가 프로듀스 101으로 정리하기
Q14 독서 경험을 넓히고 싶어요 → 페어링으로 맥락 만들기
Q15 리뷰 쓰기가 어려워요 → 문장에서 출발하는 감상 쓰기

나오는 말 - 책처방사의 기쁨과 기쁨
부록 책 처방전 30
오직 당신만을 위한 책을 고르는 사람, 책처방사

‘책처방사’라는 직업에 대해 들어 본 적 있나요? 아마 없을 겁니다. 왜냐하면 이 직업은 『꼭 맞는 책』의 저자이자 사적인서점의 대표인 정지혜 작가가 만든 직업이기 때문이지요. 서점을 찾은 이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책에게 꼭 맞는 독자를, 독자에게 꼭 맞는 책을 연결하려 고민하는 직업, 책처방사를 소개합니다.

책처방사의 ‘책 처방’은 ‘책 추천’과는 다릅니다. 저자는 책 추천이 ‘약국에서 파는 불특정 다수를 위한 상비약’이라면 책 처방은 ‘의사가 진료 후 처방하는 단 한 사람을 위한 약’이라고 설명합니다. 상비약은 같은 약이어도 어떤 이에게는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지만 또 어떤 이에게는 아무런 효과가 없을 수 있습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군가 인생 책으로 꼽는 책이어도 어떤 이에게는 아무런 감흥이 없을 수 있지요. 1대1 상담을 통해 처방한 책은 오직 한 사람을 위해 조제된 약과 같습니다. 그의 구체적인 취향과 상황을 생각하며 고른 책이니 시의적절하게 읽혀 알찬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때문이지요. 저자는 책 처방 프로그램을 8년간 이어 왔고 지금까지 천육백 명이 넘는 손님을 만났습니다. 『꼭 맞는 책』은 그간 수많은 사람들을 책의 세계로 안내하고 그들의 마음을 책으로 위로한 책처방사가 어떻게 책을 읽고 정리하는지에 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담았습니다.

책처방사의 영업 비밀을 아낌없이 공개합니다

『꼭 맞는 책』은 책처방사가 책을 어떻게 고르고, 읽고, 소화하는지를 소상히 설명합니다. 많고 많은 책 중에서 좋은 책을 골라내는 법, 책을 읽고 나서 내용을 기록하는 법 등 실용적 조언도 담았고 시중에 나온 모든 책을 다 읽는 건지, 어떤 기준으로 처방 책을 고르는지 등 책 처방에 관해 자주 받는 질문과 답도 담았습니다. 단순히 책을 읽고 끝나는 독서가 아닌 전방위적이고 풍부한 독서 경험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에서 분명 힌트를 얻을 겁니다.

더불어 『꼭 맞는 책』의 부록으로 지금까지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