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의 말 / 톨텍 / 제1장. 아담과 하와_다른 관점에서 본 이야기 / 제2장. 할아버지를 방문했던 그날에_단순한 진실이 밝혀지다 / 제3장. 내가 완전하지 않다는 거짓말_어린 시절의 기억을 돌아보다 / 제4장. 사막에서 보낸 하룻밤_무한無限과의 만남 / 제5장. 이야기꾼_이야기 주인공들 탐문하기 / 제6장. 내면內面의 평화_두 가지 규칙으로 목소리 길들이기 / 제7장. 감정感情은 진짜다_지식의 목소리는 진짜가 아니다 / 제8장. 상식과 눈먼 믿음_믿음과 자유의지를 되살려내는 길 / 제9장. 이야기꾼 바꾸기_네 가지 합의合意라는 매혹적인 방법 / 제10장. 자기 이야기를 사랑으로 쓰기_인생, 그 끝없는 로맨스 / 제11장. 영靈의 눈 뜨기_주변에서 펼쳐지는 사랑의 현실 / 제12장. 생명의 나무_옹글게 한 바퀴 돌아온 사람 / 기도
왜 우리는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지 못했나?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를 판단하고, 벌하고, 죄책감이나 수치심을 느끼는 것은 머릿속 이야기꾼이 거짓을 말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우리가 자신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사실 다른 사람이 나에게 덧씌운 이미지에 불과하며, 우리 또한 사람들과 세상에 그런 이미지를 투사하면서 진실이라고 믿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은 ‘거짓’이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오류투성이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컴퓨터와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톨텍Toltec’이라는 이름의 본뜻은 ‘영靈의 예술가’라고 한다. 그들은 인간이 본디 예술가이며, 최고의 예술은 영혼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여겨왔다. 이는 우리가 삶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일방적인 희생자가 아니라 스스로 삶을 창조할 수 있는 존재라는 뜻이기도 하다. 스스로를 단지 불완전한 인간일 뿐이라고 제한하는 것과, 삶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술가라고 생각하는 것 사이에는 실로 커다란 간극이 있다. 예술가에게는 오답이나 한계가 없으며, 우리를 지은 창조주가 그러하듯이 무한한 자유가 있을 뿐이다.
“당신 이야기는 당신의 창작이다. 당신은 ‘생명의 힘’이 관통하는 예술가다. 자신의 이야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바꿀 능력이 있다. 이것이 복음이다. 더 이상 지금까지의 당신이 아니어도 된다. 그야말로 최고의 자유다. 당신은 자신이라고 믿는 그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 더는 분노하고 질투하고 미워하지 않아도 된다. 진정한 자신을 회복하고 낙원으로 돌아가 이 땅에서 하늘나라를 살 수 있다.”(p.151
이 책은 우리가 ‘거짓’이라는 오류를 넘어서 원하는 삶을 스스로 선택할 힘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두려움 대신 사랑과 진실에 뿌리내리고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삶을 바라보는 관점, 내 삶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구체적인 도구를 쥐어주고 실제적인 안내도 제공한다.
내면의 진실을 회복한 참된 나를 만나라
이 책은 단순히 이론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삶의 패러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