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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확인 강박 : 자기 의심의 함정에서 탈출하기
저자 샐리 M. 윈스턴, 마틴 N. 세이프
출판사 교양인
출판일 2025-03-14
정가 18,000원
ISBN 9791193154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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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_ 확인의 쳇바퀴에 갇힌 사람들

1장 안심 함정이란 무엇인가
생산적 안심, 비생산적 안심
안심 함정에 빠지다
거짓 위안, “다 잘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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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확인할수록 불안해지는 이유
내면의 세 가지 목소리
안심 함정에 빠진 사람의 마음속
가짜 안심은 새로운 걱정을 만든다
안심 함정이 생겨나는 메커니즘
불안, 걱정, 안심의 사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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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나는 지금 어떤 함정에 빠져 있을까
유형1: “남에게 해를 끼치면 안 돼”
유형2: “내게 나쁜 일은 하나도 일어나면 안 돼”
유형3: “답이 없는 문제지만 답을 찾아야 해”
유형4: “잘할지 확신할 수 없으니 시작도 안 할래”
나는 어떤 함정에 빠져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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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불확실성을 참을 수 없는 뇌
확실성은 사실이 아니라 느낌이다
의지와 상관없이 일어나는 경보 반응
뇌는 불확실성을 위험으로 인식한다
불안을 자주 느끼는 사람의 신경 회로
편도체가 울리는 가짜 경보
흥분과 불안은 연결되어 있다
남들보다 더 예민한 사람들
민감한 뇌를 만드는 네 가지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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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안심 함정에서 벗어나는 마음 챙김
“생각은 그저 생각일 뿐”
내려놓음
마음챙김 네 단계
신경 회로 새로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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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안심 충동을 깨는 습관 만들기
의도적으로 안심 함정에 들어가기
나를 힘들게 하는 상황에 노출하기
자기 유형 파악하기
자주 연습할수록 좋다
창의적인 연습 계획
“내가 안심을 구하려 하거든 절대 돕지 마”
목록을 만들어 하나씩 제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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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장 함정 탈출을 가로막는 장애물
“이 방법이 효과가 있을지 어떻게 알 수 있지?”
“나의 대처 방식은 그래도 효과가 있어. 그런데 왜 포기해야 해?”
“의심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다는 경고라고 생각해.”
“확률이 아무리 낮더라도 난 모든 위험에 대비할 책임이 있어.”
불안과 확인의 악순환에서 벗어나는
단순하고도 가장 효과적인 방법!

“아이가 다칠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괴롭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조심하라고 문자를 보내고, 아이의 휴대 전화에 위치 추적 앱을 설치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바로 알리라고 신신당부합니다. 잘 도착했다는 문자를 받거나 위치 추적 앱으로 확인할 때마다 잠시 마음이 놓이지만 또다시 부정적인 생각이 떠오릅니다.”

“과거의 일을 반복적으로 되새기며 ‘그때 그렇게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라고 후회를 거듭합니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그게 최선이었을 거야’ 하며 제 자신을 안심시켜보지만 ‘정말 올바른 선택이었을까?’라는 의심이 자꾸만 생겨납니다.”

“건강 검진 결과를 보고 ‘사실 나에게 병이 있는데 검사가 잘못 되었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의사를 찾아갔지만 저를 마치 신경증 환자 대하듯 하면서 제 걱정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어요. 저에게 병이 없다는 확신을 얻기 위해 대형 병원을 여러 군데 찾아가 추가 검사를 받았지만 걱정이 사라지지 않아 당혹스럽습니다.”

“혼자서는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못해 늘 주변 사람들에게 확인을 구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서 괜찮다는 언질을 받으면 마음이 잠시나마 편안해집니다. 지인들에게 늘 ‘이렇게 해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는데 슬슬 저를 귀찮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확인받는 것을 멈출 수가 없어요.”

확인 강박은 가장 흔한 강박 유형이지만, 이 문제를 겪는 사람들은 큰 고통을 호소한다. 확인을 되풀이하는 것은 일시적으로는 안도감을 주지만 곧 또 다른 의심이 생겨나 일상을 망가뜨릴 만큼 악순환을 부른다. 아무리 확신과 안심을 얻고자 노력해도 “정말 확실한 거 맞나?” 하는 의문이 다시 떠오르고, 안심을 구하는 행동을 반복할 때마다 불안, 괴로움, 자책감, 수치심이 몰려든다.
이 책은 확인 강박 문제를 겪는 수많은 내담자들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불확실성에 맞서 확인 행위를 반복하는 사람들의 내면을 선명하게 포착한다.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