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제1차 군사-사회 혁명: 근대국가와 근대 군대의 출현
1장 서구세계와 어두운 전쟁의 길
2장 근대국가와 군사 제도의 발전
3장 근대국가의 등장
2부 제2차·제3차 군사-사회 혁명: 변화의 동인
4장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
3부 제4차 군사-사회 혁명: 제2차와 제3차 군사-사회 혁명의 결합
5장 19세기 유럽과 미국의 전쟁
6장 제1차 세계대전: 1914~1916
7장 현대전의 시작: 1916~1918
8장 혁신과 전쟁 준비: 1920~1939
4부 세계 무대에서의 군사-사회 혁명
9장 유럽의 전쟁: 1939~1941
10장 제2차 세계대전: 1939~1945
11장 공중전과 해상전 1942~1945
12장 지상전: 1942~1945
13장 태평양전쟁
5부 제5차 군사-사회 혁명의 출현
14장 일어나지 않은 전쟁
15장 어두운 미래
감사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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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은 전쟁을 재창조하고
전쟁은 세상을 재창조한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전쟁 속에서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의 본질은 무엇인가?”
지난 500년간 전쟁은 끊이지 않았으며, 그것이 전 세계를 뒤흔들 정도의 세계대전이든 국지적인 전쟁이든 인류 역사에서 전쟁은 항상 존재해왔다. 전쟁사 연구의 선구자이자 탁월한 군사 전문가인 저자는 30년 전쟁부터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500년간의 전쟁사를 5단계의 군사-사회 혁명으로 분석하며 《전쟁이 만든 세계》를 통해 그 통찰을 공유한다. 저자는 서구의 전쟁 역사를 체계적으로 구분하며, 각 단계가 어떻게 현대 문명을 형성했는지 심도 있게 추적한다. 특히 프랑스혁명과 산업혁명의 결합이 가져온 폭발적 변화에 주목하는데, 이 두 혁명의 만남은 전쟁의 규모와 양상을 완전히 바꿔놓았으며, 현대의 물류, 금융, 경제 시스템의 근간을 형성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헤라클레이토스가 말했듯이 “전쟁은 모든 것의 아버지”라는 관점에서 저자는 전쟁이 오늘날 우리가 사는 세상의 대부분을 형성했으며 지금도 끊임없는 변화를 예견한다고 설명한다. 전쟁의 근본적인 본질은 수세기 동안 변하지 않았지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 적응은 서구의 전쟁 방식을 지속적으로 바꿔놓았으며, 군사 영역에서의 혁명은 물류, 금융, 경제 및 일반 조직 문화와 같은 분야의 더 큰 사회적 발전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고대 그리스·로마의 전쟁부터 현대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전쟁의 역사적 맥락을 체계적으로 분석하며, 시대별 주요 전쟁들이 어떻게 문명을 발전시키고 국제 질서를 재편해왔는지 보여준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은 드론과 AI가 주도하는 새로운 전쟁 패러다임을 보여주는데, 저자는 이를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하며 미래 전쟁의 향방을 예측한다. 또한 중동의 지속적인 갈등과 대만 해협의 긴장 등 현대의 주요 분쟁들이 과거의 전쟁들과 어떤 유사성과 차이점을 가지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30년 전쟁부터 우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