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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한국인의 부자 유전자 : 부자의 삶은 무엇으로 결정되는가 - 인생명강 시리즈 30
저자 한민
출판사 21세기북스
출판일 2025-03-07
정가 18,000원
ISBN 979117357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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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부자가 되지 못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

1장 돈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부자 열풍의 기원과 현상
· 왜 한국 사람에게는 돈이 중요할까?
· IMF 외환 위기가 미친 영향
· 한국에서 부자가 되는 방법
· 위험을 감수하는 한국인의 심리적 특성

2장 이대로 계속될 수는 없다: 부자 열풍의 한계
· 자기 가치감이 높은 한국인의 심리적 특징
·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커지는 현대사회
· 상대적 박탈감에서 한(恨으로
· 부자 열풍의 한계를 드러내는 한국 사회

3장 과연 나는 부자가 될 수 있는가: 한국인의 문화적 정서화 한국 사회의 어떤 기준
· 부자가 아닌 삶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가
·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마음 습관
· 핑계 없는 무덤 없다
· 한국 사회를 갑질에 빠지게 만든 권위주의

4장 나답게 산다는 것과 나로서 산다는 것: 우리에게 자기실현이 필요한 이유
· 현실을 인식하고 자신을 객관화하기
· 융의 그림자와 자기실현
· 삶의 목적에 따라 삶은 달라진다
· 불안하고도 불편한 삶을 끌어아는 방법
학벌, 연봉, 명품, 아파트 부의 상징 속
숨겨진 ‘부(富의 유전자’를 찾아서!

문화심리학자 한민 교수가 전하는
돈이 전부라 믿는 사회에서 ‘삶을 지켜낸다는 것’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부’를 상징하는 것들은 단순한 경제적 성공을 넘어 인생의 품격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었다. 학벌, 연봉, 명품, 아파트 등은 ‘성공’의 척도가 되었고, 한국인은 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한민 교수는 “한국 현대사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한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실제로 지난 100여 년간 한국인은 여러 세대에 걸쳐 가난과 궁핍을 견디며 극복해왔다. 이 과정에서 한국인에게 돈은 단순한 재산 축적의 대상을 넘어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을 지키는 절박한 수단이자 생존의 조건이었다. 『한국인의 부자 유전자』는 이러한 역사적 경험이 어떻게 한국인의 심리와 가치관에 ‘부자 유전자’로 각인되었는지 심층 탐구한다.

2024년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 6,024달러로, 3만 2,859달러에 그친 일본을 2년째 앞서고 있다. 그러나 세계 경제 10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오늘날에도 여전히 한국인은 스스로를 가난하다고 느끼며 부자가 되기를 갈망한다. 불확실한 미래, 심화되는 양극화, 경쟁의 격화 등 부자가 되기 어려운 현실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는데도 부의 추월차선에 오르기 위한 사람들의 노력은 더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저자는 “왜 나는 부자가 되어야 할까?”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면서 부자가 되지 못했을 때도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의 가능성을 모색할 것을 제안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한국 사회의 부자 열풍이 형성된 역사적 · 심리적 배경을 탐구한다. 학벌, 직업, 재산과 같은 요소들이 어떻게 한국인에게 부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는지 살펴본다. 2부에서는 부(富에 대한 집착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부작용과 그 한계를 분석한다. 상대적 박탈감, 사회적 갈등, 혐오와 불안 같은 문제가 어떻게 심화되는지 심리학적 관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