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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천문학이 발견한 반 고흐의 시간
저자 김정현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5-03-12
정가 24,000원
ISBN 9791171713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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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천문학으로 반 고흐를 만나기 위한 준비
〈별이 빛나는 밤〉과 양자리 인상적인 별자리의 조건 시간의 이해 달의 운동 생레미에 가자 반 고흐가 본 풍경의 재현

2. 반 고흐의 탄생
빈센트의 가족사 구필 화랑에서 일을 시작하다 신념과 현실 사이에서 가장 어두운 시기에 발견한 화가의 길 화가와 후원자 반 고흐의 다음 행선지

3. 미완의 화가
국제도시 안트베르펜으로 그림을 선보일 기회 색채에 눈을 뜨다 밤을 그리는 화가들 별이 가득한 프로방스의 밤하늘

4. 〈밤의 카페테라스〉의 분석
고유한 색을 지닌 별 작품의 지리와 지형 분석 어떤 별자리를 그린 것일까

5. 〈론강의 별밤〉의 분석
다른 시야로 본 지상과 밤하늘 북쪽 하늘, 별의 운동 풍경의 각도

6. 노란 집의 시간
화가들의 공동체 노란 집과 〈타라스콩으로 가는 길의 화가〉 반 고흐와 고갱의 공동생활 반 고흐 형제의 컬렉션 고갱과의 파국과 첫 번째 발작 노란 집의 마지막

7. 그림 속으로의 침잠
생폴 드 무솔로의 유배 1889년 7월의 발작 거장의 탄생 마지막 겨울 프로방스를 떠나며

8. 생레미의 밤하늘 탐사
빈센트의 방 아침 별 달과 금성의 시뮬레이션 정말 1889년 6월 19일뿐일까

9. 1889년 7월 22일의 풍경
〈별이 빛나는 밤〉의 탄생 조건 7월의 밤하늘 반 고흐만의 성도 캔버스의 빈틈 두 번째 답사

10. 오베르에서 진 별
마지막 별 마지막 달 삶의 마지막 이후의 이야기

참고 자료 및 그림 목록

〈별이 빛나는 밤〉에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은 비밀이 있다

‘불멸의 화가’의 그림과 삶을 새롭게 조명할 마지막 단서는 ‘별’
100여 년을 사이에 두고 펼쳐지는 천문학자의 집요한 추적 기록

★ 국내 최초 ★
우리 천문학자가 반 고흐 그림의 ‘작화 시기’에 대한 논의를 열다!

반 고흐의 별과 행성, 달과 태양에는 그가 보고 느끼고 전달하고 싶어 견딜 수 없었던 이야기가 담겨 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 우리에게 전해진 그림들을 천문학으로 비추어 보면 불멸의 화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이 열린다.
이 책은 천문학자와 함께 떠나는 반 고흐의 ‘진짜 밤하늘 답사기’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고흐가 가장 담고 싶었던 하늘을 직접 찾아가 〈밤의 카페테라스〉의 여름철 대삼각형 별자리를 만나고, 〈론강의 별밤〉 속 북두칠성을 보고, 〈별이 빛나는 밤〉의 가장 빛나는 별을 헤아리며 호기심을 풀어나간다. 특히 〈별이 빛나는 밤〉 기존 연구와 반 고흐가 남긴 자료를 꼼꼼하게 살피고, 과학의 도구들(천문 시뮬레이션, 하늘의 각도 측정, 시간 변환 등을 활용하여 거장의 그림에 숨은 비밀을 객관적으로 밝혀낸다.
이러한 작품 속 밤하늘에 대한 천문학 탐사는 결국 반 고흐의 가장 내밀한 순간을 들여다보게 한다. 동시에 아무도 시도하지 않은 관점으로 〈별이 빛나는 밤〉을 해석하도록 이끈다. 천문학자가 그림 속 별과 달을 현실에 재구성하는 동안, 우리가 아주 잘 아는 고흐의 세계는 놀랍도록 다채로워진다. 그리고 이를 통해 불멸의 거장, 반 고흐의 가장 찬란한 시간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아무도 의심한 적 없는 작품의 작화 시기
〈별이 빛나는 밤〉이 우리에게 남긴 수수께끼를 찾아서

* 그림 속 별은 그동안 알려진 것처럼 양자리일까?
* 반 고흐의 별과 달은 상상 속 패턴일까?
* 그가 실제로 그림을 그린 장소는 어디일까?
* 반 고흐가 지내던 요양소의 창문에서는 그림 속 마을이 보이지 않는다.
* 보름에 가까운 달을 보았는데, 정말 초승달을 그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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