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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알고 나면 잘난 척하고 싶어지는 과학의 대발견 77
저자 이보경
출판사 지브레인(구 작은책방
출판일 2019-05-03
정가 20,000원
ISBN 9788959796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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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4
머리말 10

1 인도-아라비아 숫자 14
2 전자기 16
3 지동설 20
4 부력 24
5 세균론 27
6 유전법칙 31
7 공룡 화석 33
8 산소 38
9 페니실린 42
10 혈액형 45
11 인슐린 48
12 고무 가황법 51
13 화학비료 54
14 피임약 58
15 혈장 60
16 E=mc2 63
17 지퍼 66
18 DNA 이중나선 구조 69
19 원소주기율표 72
20 전기화학 결합 79
21 원소의 빛 스펙트럼 82
22 전자 85
23 플라스틱 89
24 바퀴 92
25 마취술 96
26 우주 팽창 99
27 해저 확장 103
28 대륙이동설 107
29 인체해부 110
30 혈액순환계 113
31 X-선 115
32 생명의 기원 119
33 자연의 질서 123
34 진화론 126
35 박테리아 130
36 대기권 134
37 빙하기 138
38 백신(예방접종법 141
39 비타민 144
40 염색체 148
41 목성의 위성 151
42 핼리혜성 154
43 일반상대성이론 158
44 강력과 약력 161
45 원자 164
46 분자 167
47 동위원소 170
48 방사능 173
49 보일의 법칙 176
50 호르몬 179
51 유전학 182
52 전위유전자 184
53 인간 게놈 187
54 신경전달물질 191
55 물질대사 194
56 쿼크 197
57 디지털 정보 이론
58 바이러스 203
59 도플러 효과 206
60 공생진화론 210
61 반입자 213
62 질량보존의 법칙 217
63 미토콘드리아 220
64 항생제 223
65 블랙홀 226
66 세포 분열 230
67 생태계 233
68 빅뱅 237
69 지레 241
70 중력 243
71 전기의 성질 247
72 방사선 250
73 양자역학 254
74 전자기파 257
75 반도체 트렌지스터 261
76 핵융합 26
실 과학은 그리 어려운 것이 아니다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TV, 냉장고, 엘리베이터, 자동차와 같은 문명의 이기들이 모두 과학의 산물이며, 그 밑바탕에는 과학 법칙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호기심이 많은 동물이다. 그래서 궁금한 것을 참지 못한다.
“우리는 누구인가?”, “우리는 어디서 왔으며,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인간이 품은 의문은 이런 근원적인 의문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밤낮은 어떻게 생기고, 계절은 어떻게 바뀌는가?”
“태양은 어떻게 매일 동쪽에서 떠올라 서쪽으로 지는가?”
의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데, 이런 의문들이 바로 과학의 시작이다. 이러한 의문에 처음 답한 것은 신화였다.
신화는 신들이 세상을 창조하였고, 진흙을 빚어 인간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신들은 먼저 남자를 만들고 난 후에 여자를 만들었는데, 이들의 불순종에 대한 벌로 죽음이 생겨났다고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한동안 이러한 신화적 설명을 받아들였지만 신화적 설명에는 한계가 있었다. 신화적 설명은 더 많은 궁금증을 낳았고, 인간의 이성이 깨어나면서 신화 속에 내재된 논리적 모순과 한계를 발견했다.
마침내 기원전 6C경에 이르자 일단의 고대 그리스 학자들은 자연에서 신을 배제하고 자연을 스스로의 법칙으로 운행되는 존재로 간주하며 이성과 논리를 동원하여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시도는 신화로만 세상을 바라보던 시대에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었다.
하지만 이러한 시도 역시 얼마 후 한계에 부딪히게 되었다. 그 이유는 어느 과학 이론이 옳고 어느 이론이 그른지 판별할 수단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 이후 과학의 발전은 오랫동안 정체되게 되었다.
그러다가 실험을 통해 이론의 옳고 그름을 판별하는 방법을 도입한 17C에 이르러 과학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늘날과 같은 놀라운 문명의 발전을 이룩하게 되었다.
이 책은 인류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과학적 발견과 발명들을 소개하고 있다. 인류를 처음 문명의